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1%로 상승.. 자한당 31.3%로 하락 반전

문 대통령 지지율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철저 지시 지지층 결집 골든크로스 눈앞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3/25 [10:37]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자한당은 상승 흐름 끊겨

 

[사진=리얼미터]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현상)'를 눈앞에 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전격적인 지시 이후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7.1%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반등한 반면, 자한당 지지율은 하락해서 그동안의 상승세가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47.1%(매우 잘함 24.7%, 잘하는 편 22.4%)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검찰과 경찰, 언론, 연예 등 특권층의 연루 정황이 있는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3대 성(性) 비위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대표되는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보수야당 간의 대립선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측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47.1%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 4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5%p 내린 47.2%를 기록, 1주일 전에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4.8%p 앞섰으나 지난주에는 0.1%p 초박빙의 격차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노동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으나,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서울, 50대와 30대, 가정주부와 무직, 사무직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8.9%로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오르며 문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에 전당대회 이벤트 효과와 새 체제 등장 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자한당 지지율은 31.3%로 0.4%포인트 내려가면서 상승 흐름이 끊어졌다.
 
정의당 지지율도 0.7%포인트 오른 7.6%로 다시 7%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0.8%포인트 내려 5.1%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오른 2.6%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포인트 줄어든 12.8%다.  
 
[사진=리얼미터]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3만4359명에게 통화 시도, 응답률 7.3%).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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