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도 文대통령 지지율 6%p 급등! 역시 역대 최고의 산불대응 빛났다!

앞서 알앤써치도 6.5%p 급등, 올해 들어 최고 상승률, '망언 퍼레이드' 자한당은 하락세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4/12 [12:50]
▲ 이번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     © KTV

[저널인미디어 고승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40% 초반대로 하락했으나, 최근 다시 급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7%로 한 주 전보다 6%p 올랐다. 부정평가도 45%로 4%p 내렸다.

 

앞서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둘째 주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49.9%로 지난주 보다 6.5%p 올랐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5.8%로 5.2%p 줄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의 오름세가 한 눈에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급등 현상은 최근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에서 벌어진 산불 재난에 대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적절하게 대응, 피해를 최소화한 점이 꼽힌다. 박근혜 정권과는 180도 다르게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충실히 수행, 전국의 소방장비들을 조속한 시간 내에 집결시킬 수 있었다. 소방공무원들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헌신적인 노력을 한 덕분에 강풍에도 불구하고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이번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     © KTV

역시 <한국갤럽> 조사에도 그런 것이 반영됐다. 긍정평가의 이유로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답변율이 5%포인트 오른 13%였고, 새로 응답이 나온 ‘강원 산불 진화 대응’은 9%로 각각 집계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한과의 관계 개선’(13%), ‘외교 잘함’(10%), ‘복지 확대’(5%), ‘평화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4%) 등의 응답도 있었다.

 

부정평가 요인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7%)이 가장 많았다. 아무래도 언론들이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것도 이런 부정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는 사람 심리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p 오른 38%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2%p 하락한 21%다. 이번 자한당의 지지율 하락은 이번 산불 재난 국면에서 황당한 색깔론을 퍼뜨리는 등, 추악한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황교안 대표나 나경원 원내대표 등 수뇌부는 물론, 김문수 전 경기지사, 민경욱 대변인, 김형남 황사모 밴드 대표 등이 막말이나 어이없는 태도 등으로 줄줄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최고위원회의에선 탈원전이 산불 재난의 원인이라는 대답할 가치조차도 없는 어이없는 가짜뉴스까지 퍼뜨리며 국민들을 실소케 했다. (실제로 사용기한을 한참 넘긴 노후원전만 폐쇄됐을 뿐, 2024년까지 가동되는 원전은 오히려 늘어난다)

▲ 산불이 번지고 있는 와중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붙잡은 것으로 구설에 오른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해명을 했으나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 팩트TV
▲ 정용기 자한당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산불의 원인이 되었다는 황당한 가짜뉴스를 읊었다.     © 팩트TV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궤멸당하며 ‘내분’ 상태가 심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지지도는 4%p로 하락했다.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후보를 극적으로 당선시킨 정의당의 지지율은 1%p 오른 10%였다. 민주평화당은 1%로 변함없었다.

 

한편, 내년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있다는 응답은 70%, 관심없다는 응답은 27%였다. <한국갤럽>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반년여 앞둔 시점인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61%가 '내년 총선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당시 '매우 관심 있다'는 응답은 27%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4%로 크게 높아진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평했다.

 

20대 총선의 투표율이 58%였는데, 그보다 더 투표율이 높아질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80%,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79%가 내년 총선에 관심있다는 답을 했다. 정의당도 81%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673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15%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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