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한명숙 전 총리 "억울한 누명 곧 벗겨진다"

한만호 "나는 어떤 돈도 건낸일 없다" 확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6/13 [15:58]

한명숙 전 총리 "억울한 누명 곧 벗겨진다"

한만호 "나는 어떤 돈도 건낸일 없다" 확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6/13 [15:58]
13일 오전 0시30분께 출소한 전 한신공영 한만호 대표는 구치소 앞에서 만난 기자에게 "2010년 12월20일 중앙지법 510호 법정에서 김우진 재판장에게 사실을 진실하게 밟혔다"며 한 전 총리의 누명은 곧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명숙 전 총리 태극기 모독 고소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정치검찰들 "이 모습이 모독인가? " © 서울의소리

 
 
 
 
 
 
 
 
 
 
 
 
 
 
 
 
 
 
 
 
 

 

오마이 뉴스에 따르면 한만호씨는 "지난해 12월 20일 한 전 총리에게 어떤 돈을 건낸일이 없다"고 진술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다시 확인한 것이다. 한만호씨는 처음 검찰조사에서는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건냈다"고 거짓 진술 했다가 법정에서 이 진술이 거짓말이라고 뒤집은 바가 있다.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은 잘못된 사람의 말을 믿고, 잘못 작성된 자료를 근거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음모로  진행된 비열한 수사였다"고 이 사건을 지켜본 대다수 국민들은 말하고 있다.
 
또 한만호씨는 "독방생활 15개월동안 기록한 비망록, 증언과 관련된 서류와 증거, 대질 즈인의 위증을 요약한 메모, 집필 중인 진술서와 참회록등 모든 진실을 밟혀 줄 30여권의 노트와 1만장의 서류를 출소전에 모두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검찰은 지난 7일 한만호씨를 위증 혐의로 조사하고, 9일 그의 독방을 압수수색 했다. 이는 검찰이 한씨가 출소하면 위증혐의를 확보 할 물증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연이어 검찰이 한씨를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하는 것은 진술을 번복한 한씨에 대해서 보복성 압박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날 서울 구치소에 나온 최강욱 변호사는 이런 검찰의 행위에 대해서 "정치 검찰의 마지막 몸부림" 이라고 표현했다.
 
검찰은 "한씨의 위증 혐의가 명백하다"며 한씨를 위증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저 있으며 정치 검찰 일부는 한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협박성 애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 전 총리의 한 인사는 "한만호씨의 위증혐의가 명백하다면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승소한 뒤에 한씨를 위증혐의로 기소해야 맞다"며 "재판이 진행중인 데도 위증혐의로 기소하겠다는 것은 한씨를 압박해서 무언가를 얻겠다는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한씨는 지난 2008년 한신건영이 부도난 이후 사기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 했다, 이날 서울 구치소측은 한씨를 출소시키기 직전가지 취재진 유무를 확인 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며, 한씨를 인터뷰하는 오마이 기자의 인터뷰 내용을 기록하다 저지 당하기도 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