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이회영, 심산 김창숙, 단재 신채호 3인 특별전으로‘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3인의 독립 운동가들은 1920년대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사람들로, 당시 그들의 활동은‘베이징의 삼걸(三傑)’ 또는 ‘베이징의 삼두마차’로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이들은 1919년 상하이에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 의정원 의원 출신으로 우리나라 입법부와 임시정부의 기틀을 닦은 인사들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5월 2일(목) 15시 독립유공자, 문화계 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을 모시고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다.
전시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불렀을 올드 랭 사인 형식의 애국가(가수 김대중), 1920년대 대중가요를 재즈로 변환한 재즈 공연(김명환트리오), 뮤지컬 공연(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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