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국, 9~16일 북유럽 3개국 순방

문대통령 출국전 국회 정상화 거듭 당부 "추경 안돼 답답···국민도 안 좋게 볼 것"

백은종 | 입력 : 2019/06/09 [17:16]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이 9~16일, 6박8일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9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청와대는 세 나라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혁신 성장, 포용국가 실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대상국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9일 북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문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정부에서 긴급하게 생각하는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황교안, 국회의장-여야 대표 회동 불참...정부 추경안도 반대

 

애초 청와대는 순방에 앞서 7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과 동시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단독 회동을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으나, 황교의 거부로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국회 정상화를 논의할 기회도 놓치게 됐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항 환송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서도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이 안 돼 답답하고 국민도 좋지 않게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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