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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4%로 껑충.. ˝靑의 대일 대응 메세지 여론의 신뢰 얻고 있어˝: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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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4%로 껑충.. "靑의 대일 대응 메세지 여론의 신뢰 얻고 있어"

보수층에도 스며든 반일정서와 불매운동.. 자한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민주당과 17% 격차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7/25 [11:06]

문 대통령 지지율, 54%로 껑충.. "靑의 대일 대응 메세지 여론의 신뢰 얻고 있어"

보수층에도 스며든 반일정서와 불매운동.. 자한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민주당과 17% 격차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7/25 [11:06]

日, 수출규제에 화이트리스트 배제 전망.. 대일 메시지 신뢰 주며 지지율 상승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4주차 주중동향 

 

한일 무역 갈등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9개월 만에 50%대 중반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40% 초중반으로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일 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해 민주당과의 격차가 17%나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2~24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주차(55.4%)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내린 42.4%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11.6%포인트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 일간 지지율을 보면 지난 19일 53.5%(부정평가 42.3%)로 마감한 후, 22일 52.0%(부정평가 44.0%)로 내렸다. 이후 23일에는 54.0%(부정평가 42.8%)로 상승했고 24일에도 54.4%(부정평가 41.7%)로 오름세를 보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30대에서 비교적 골고루 상승했고, 대구·경북(TK)에서만 상당 폭 하락했다. 특히 보수층에서 24.5%를 기록, 전주보다 6.7%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러한 국정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보복 확대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불매운동을 포함한 반일 감정이 보수층으로까지 확산함과 더불어 청와대와 정부에 의한 일련의 대응 메시지와 활동이 여론의 신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리얼미터가 24일 실시한 제3차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 조사에서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는 응답은 62.8%로 지난 17일 2차 조사(54.6%) 때보다 8.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0일 1차 조사 때(48%)와 비교하면 보름만에 15%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이다.

 

보수층에서도 불매운동 참여자가 대폭 늘었다. 2차 조사 때보다 12.3%포인트 오른 47.8%가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서도 이전 조사보다 7.4%포인트 오른 37.7%가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26.4%가 오른 65.7%를 기록했다.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68.8%로 2.8%포인트 올랐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반발로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 중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제재 이후 민주당과 자한당 약 17% 격차 

 

정당별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1%p 상승한 43.3%를 기록, 지난해 10월 2주차(44.8%)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보수층(14.7%→19.7%)과 진보층,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는 약간 하락했다.

 

반면, 자한당은 0.3%p 내린 26.8%로, 2주째 약세를 보였다. 보수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60대 이상에서 내린 반면, 중도층, TK와 서울, 호남에서는 약간 올랐다.

 

리얼미터


민주당은 핵심이념 지지층인 진보층(62.9%→65.4%)에서 60%대 중반으로 상승한 반면, 자한당은 핵심 기반인 보수층(60.9%→56.0%)에서 50%대 중반으로 상당 폭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1.3%p 감소한 7.4%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0.1%p 상승한 5.1%, 우리공화당은 0.6%p 내린 1.8%, 민주평화당은 0.2%p 상승한 1.8%를 기록했다. 이외 기타정당은 지난주와 같은 1.2%, 무당층은 0.8%p 오른 12.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4.8%(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이었다.

 

통계 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결과를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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