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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엔 재선밖에 없다” 노골적 불만 표출하는 자한당!: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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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엔 재선밖에 없다” 노골적 불만 표출하는 자한당!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트럼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7/29 [18:00]

“트럼프 눈엔 재선밖에 없다” 노골적 불만 표출하는 자한당!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트럼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7/29 [18:0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했다. 정전선언 후 66년만의 역사적 회동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5분 김 위원장을 만나 악수한 다음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잠시 넘어갔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 K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일축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들이 연이어 튀어나왔다.

 

한달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가진 남북미 정상회동을 가졌을 당시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난 기자들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라며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계는 매우 좋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미사일 발사 후 김정은 위원장이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을 겨냥해 경고한 데 대해서도 "그는 미국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다. 나는 여러분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28일 오후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미국이 문재인 정권이 집요하게 한미동맹을 흔들어놓은 결과로, 미국이 자국안보 우선 정책을 펼치면서 우리 안보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변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미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어서 괜찮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도 같은날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폴 회담 등 여러 차례 한미동맹을 돈으로만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위협이 아니다'고 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UN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인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언행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위반"이라며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질타했다.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자한당 의원도 2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한 데 대해 “지금 평가는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일축한 바 있다.     © SBS

백 의원은 “트럼프 눈에는 지금 대통령 선거 재선밖에 없다. 이것이 북한과 약속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약속한 ICBM 장거리미사일 발사 위해, 또 핵실험을 안 했다는 위해 이것만 안 건드리면 문제없다 이런 것을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정신, 또 혈맹정신을 굉장히 소홀히 생각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고려한 아주 부적절한 그 코멘트로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자한당 의원들 사이에서도)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이런 부적절한 코멘트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아가 “트럼프한테 (유감 표현을)트윗으로 날릴까도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지난 우리 건국이후에 한국과 미국의 동맹 협력관계에 대해서 소홀히 생각한 잘못된 코멘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황교안 대표 명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항의나 유감 서한을 보낼 가능성이 있는가’ 여부에 대해선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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