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촛불집회'.. 본질 왜곡하는 일반인까지 뒤섞여 '태극기 집회' 우려 유감

'언론 매체 조국 논란 대서특필로 'NO아베' 집회 일본 규탄 기사 사라져'

정현숙 | 입력 : 2019/08/24 [14:32]

김용민 "힘없고 폼잡기 좋아하는 진보언론까지 부화뇌동 하고 있는 양상"

 

23일 서울대 집회. 온라인 커뮤니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59237
23일 서울대 집회에 머리 하얀 노인 등 장년층 대거 모습 보여.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대 집회에서 드디어 누군가에 의해 박근혜 옹호 발언이 등장했다.

마이크 : "박근혜 심판을 외쳤던 시민들은 지금 반성하고 있습니까?"

청중 : "아니요!"

 

고대와 서울대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특혜 입시'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23일 열렸다.

 

이날 저녁 오후 6시 고려대 중앙광장에 재학생과 졸업생 등 500명 여명이 모여 조 후보자의 딸에 대한 입학 심사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집회가 특정 정치 세력에게 이용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지만 곳곳에서 대부분 보수 쪽에서 나온 태극기가 달린 휴대폰으로 SNS나 유튜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중앙광장 가운데 계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일희씨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현재 재학 중인 그는 고대 인터넷 커뮤니티 '고파스'에 집회 제안자가 자한당 부대변인 내정자로드러난 뒤 물러나고 뒤를 이어 이를 준비해온 집행부 5명 중 한 명이다. 그는 일체의 정치색은 배제하고 조국 후보자의 딸 입학 의혹 규명만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색 배제'라는 집행부 방침과 달리 집회 장소 곳곳에 보수유튜버가 포진했다. 강용석 전 의원과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아예 테이블까지 설치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 '특혜 논란' 진상규명 집회에 찾아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처음 촛불집회 주최자가 정치색 있는 자한당 청년 부대변인에 거론된 사람이라 이날 집회도 물론 순수한 의도의 학생 참여라 믿고 싶다. 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태극기 깃발을 꽂은 일베 유튜브들이 방송을 하고 그 영상까지 나돌아 본질을 왜곡하는 사람들로 인해 의도가 훼손됐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까지 NO아베 집회에 10 만여명이 참여해서 이번주에도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어 NO아베 집회가 계속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조국 촛불 집회가 언론에서 연일 대서특필되면서 NO아베 기사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오히려 지소미아 종료를 비난하면서 일본 규탄 촛불이 빠르게 희석되고 있는 데 대해 사람들은 심한 의혹을 느끼고 있다.

 

일반시민 사이에서도 가장 깨어있는 지식인, 서슬퍼런 군사정권 때도 불의에 대항해 목숨까지도 내놓던 SKY 대학생들이 연일 적반하장 행태로 나오는 일본에 대한 반일집회는 물론 시국선언문 한번 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행태가 야당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결코 아니라 믿지만 이들이 'NO아베'를 지우려는 세력들에 이용 당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정황상 든다는 것이다.


순수한 학생들만 참여한것도아니고 졸업생도 참여하고 어떤 세력 단체들이 단체가아닌 개인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부추김에 일조했다는 주장과 함께 당시 입학제도에 따라 서울대와 고대, 연세대 수시입학은 다 조국 후보자 딸 과 비슷한 시기에 입학했을 것이다. 따라서 8-10년전 SKY 수시 입학생 모두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민생투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청년 기초의원들과 호프 미팅을 하고 있다. 2019.6.18 연합뉴스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이날 페이스에 입장을 밝혔다.

 

"현 정부의 임기나 정치적 여건을 고려할 때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간 내에 완수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 말이었습니다. '조국 후보자가 낙마하면 검찰개혁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지금 조국을 끌어내리려는 언론 정당 등 '세력'은 공통적으로 구태검찰에게 덕을 많이 본 자들입니다. 그들은 생존의 문제로써 이 사안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힘없고 폼잡기 좋아하는 진보언론이 여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양상이고요."


"물론 청년층 등 조국 후보자의 처신에 대해 실망 분노하는 이들의 입장은 낡은 세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구린 사람이 무슨 개혁인가'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이 분들의 질타에 대한 응답이 '조국 후보 퇴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조국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가서 소명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순서이고 상식이니까요. 청문회를 지연하고 논란과 억측을 끝없이 생성해 정치적으로 오용하는 정당 또 이런 정당의 정략에 발맞추는 언론, 조국 후보자가 낙마하면 이들이 검찰개혁은 고사하고 최소한 '계급의 모순'이라도 해소할까요? 만무합니다. 왜냐. 자기들이 조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리 없거든요."

 
"물론 제 이야기가 검찰개혁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조국같은 사람은 공직을 박탈해야 한다, 이 관점에서만 보는 분들께는 하나마나한 주장일 겁니다. 검찰개혁이 중요해 조국 낙마는 소탐대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진영논리에 함몰된 자'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러나 무수한 설만 쏟아내고, 또 조국에 대해 '특권층' 이미지를 떡칠하며 후보 낙마가 운위하는 낡은 세력, 이들이 무엇을 노리는지 직시해야 한다는 주장에 조금만 귀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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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구 함 19/08/30 [07:36]
우린 21세기를 이끌어주싱 수 있는 미래지?적인 힘을 원합니다 아시나요 21세기에서도 춥고 아파서 무엇이 무어가 잘못되었기에 바르르떨고 있는 원한이 무언지 아시냐요? 아픈이들의 목소리도 들어주시고 원한이 무언지도 들어주시고 다시 재 조사도 해 주셔야 할 조국님이 우린 필요 합니다 조국님을 막으시려고 합니?까? 정말 죄가 많으셔서 그렇습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얼룰짐을 반성없이 힘을 파내시려고 하신다면 양심선언부터 해 주세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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