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전원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 절차상 문제 없어”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9/08/27 [18:34]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유급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논란을 일으킨 부산대 의전원이 "외부 장학금은 받는 사람이 지정돼 학교로 전달되는 것"이라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장학금 지급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부산대 의전원 신상욱 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YTN뉴스화면 갈무리


26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기자회견을 자청, 이 같이 밝혔는데 이 기자회견은 신상욱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장이 직접 나와서 했다.

 

이날 신 원장은 조 씨가 받은 장학금은 외부장학금으로 이 장학금은 수혜자가 지정 돼 학교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즉 장학금을 지급한 장학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이란 말이다.

 

조국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지난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후 두 번 유급했다. 그러나 한 학기에 200만 원, 6학기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해당 장학금은 조 씨의 지도교수가 만든 장학회에서 준 것이다. 이에 대해 부산대 의전원 측은 장학회의 결정이므로 절차상문제가 없다고 설명한 것이다.

 

즉 두 번 유급에도 여섯 학기 연속 장학금 1200만 원이 지급된 의혹에 외부 장학금은 받는 사람이 지정돼 학교로 전달된다장학금 지급은 소천장학회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앞서 이 소천장학금을 지급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지난 22일 낸 입장문에서 소천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격려를 목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이유로
“20151학년 1학기에서 유급되었는데, 2016년 다시 1학년으로 복학해 의학공부에 전념할 자신감을 잃고 학업 포기를 생각해 매 학기 진급을 한다면 200만원 장학금을 주겠다고 격려해, 이후 6학기는 유급당하지 않고 약속대로 잘 진급해서 장학금을 지급했고 20183학년 2학기에 다시 유급을 당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었다.

원본 기사 보기: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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