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어차피 예상이 되던 조국 청문회

한상균 기자 | 입력 : 2019/09/07 [14:59]

어차피 예상이 되던 청문회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본인은 털어도 털어도 나오지 않는 완벽한 무(無) 결점의 후보자이다.


자한당 의원들은 하나같이 자녀의 신변이나 학력에 관한, 장관 임용에 관한 직접적인 문제들도 아닌 아무 관련없는 화제로 마치 그것이 대단한 것인 것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미친 승냥이떼처럼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침착하고 당당하게 그들과 맞서는 조국 후보자를 보고 대단하다는 느낌을 넘어선 존경심까지 들게 하는, 그의 청문회를 임하는 자세는 역시라는 단어를 생각해 주었다

 

늦은 어제 밤! 얼마 남지않은 시간에 서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때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검찰!한밤중 조국 부인 전격 기소!' 아니 이건 뭔 상황인가?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도 몇분 안남겨놓은 일인데 서둘러 기소를 한것을 보면 어지간히도 급하긴 급했나 보다.

 

도대채 검찰과 자한당에서 바라는 것은 정말 조국의 목숨인가?


본 기자는 순간 지난날의 노무현 대통령이 눈앞에 떠올라 현기증이 났다. 그렇게 우리는 노대통령을 그렇게 허무하게 하늘로 보내야 했다. 이 비통하고 안타까움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스러워 하며 아파했는가!


이런 저런 생각에 밤을 꼬박 세고 다음날 오전이 훌쩍 넘어 버린 시간인데도 나의 머릿속은 여전히 이러한 생각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


향후 검찰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조국 후보자 아내의 사문서 위조 혐의를 수사를 할지는 정말 그 귀추가 주목이 된다.


결국 털다 털다 안되니 그거라도 하나 건져 어떻게든 조국 장관의 임명을 반대하려는 자한당의 그 의지와 그 기상이 참 놀라워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 무지막지한 집중력으로 민생을 돌보았다면 현재의 그런 지지율보다는 더 높은 지지율로 내년 총선에서 어떻게 한자리라도 더 차지할수 있으련만!

 

70년을 정권의 나팔수로써 그 권력의 달콤한 맛을 봐왔던 자한당과 검찰은 그 맛을 못잊어 또 다시 사법 만행을 저지를수도 있을 수 있다.


어치피 일은 이렇게 진행이 되었고 기본과 상식이 존재하는 이 나라 대한민국이라면 당연히 조국후보자 부인의 사문서 위조 혐의는 무혐의이다.


제발 더도 안바란다! 사실에 입각하고 정의에 기초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아도 좋다! 대신 민심에는 충성을 하라!


조국 후보자가 현재 이 어려운 난관을 뚫고 법무부 장관에 임명이 된다면 우리는 여지까지 우리가 만나야 하지만 만나지 못한 법의 세계와 만날수 있으리란 기대감으로 그를 지지하고 응원해왔다


저들도 우리와는 입장은 다르지만 새로운 법의 세계를 만나는 것이 두려워 그렇게 조국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조국 후보자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더 이상 잃을것이 없습니다! 여지까지 험난한 고개를 다 넘으셨습니다.
비록 몸과 마음은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됐지만 여기서 포기하신다면 그동안의 수고와 희생이 너무 아깝고 아쉽습니다.

조국 후보자 뒤에는 수백만,아니 수천만의 지지자가 있습니다! 그들을 믿고 끝까지 완주 하십시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검찰개혁 한을 풀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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