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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사정 나아져...지난달 취업자 45만명 증가, 2년5개월만에 최대

고용률 67%로 역대 최고… 40대 뺀 모든 연령대 상승

백은종 | 기사입력 2019/09/15 [12:51]

일자리 사정 나아져...지난달 취업자 45만명 증가, 2년5개월만에 최대

고용률 67%로 역대 최고… 40대 뺀 모든 연령대 상승

백은종 | 입력 : 2019/09/15 [12:51]

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 15~64세 고용률이 67%로, 8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취업자도 전년동월 대비 45만2천명이 증가하여 2017년 3월 이후 최고의 증가세다.

 

▲  ©청와대 페이스북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1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고용률이 상승하였다. 상용직 증가, 청년고용률 상승 등 고용의 질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창업 활성화, 부문별•계층별 일자리 대책, 고용안전망 강화 등 일자리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 실장은 "미•중 무역갈등 등 불안요인에 대해 면밀 모니터링하면서 일자리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내놓은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45만2000명 늘었다.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올 들어 월별 취업자 증가폭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회복세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완화된 영향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는 7월 9만4000명 감소했지만 지난달에는 감소폭이 2만4000명으로 줄었다.

 

정부가 만든 일자리가 몰려 있는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가 17만4000명 늘었고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10만4000명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지난달 67.0%로 작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8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9년 이후 최고치다.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의 고용률이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85만8000명으로 작년보다 27만5000명 줄었다. 8월 기준으로 2013년(78만3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8월 실업률은 3.0%로 역시 2013년 8월(3.0%)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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