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숙소 찾는 트럼프..내일 오전 6시15분 한미 정상회담

文대통령 숙소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서 개최.. 한반도 비핵화, 한미 동맹 업그레이드 방안 논의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9/23 [23:39]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15분)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로 찾아와 열릴 예정이다. 회담은 약 45분간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허버드룸에서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newsis.com

 

한미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들어 9번째로 지난 6월30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양측의 '계산법'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교환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선(先) 비핵화, 후(後) 보상’ 방식인 리비아 모델을 추진하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한 뒤 ‘새로운 방법’을 통한 북미 협상 재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요구했던 ‘빅딜’ 방식을 수정, 단계적 비핵화 형태의 접근 방식으로 선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도 북미 협상 재개를 공식 제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접근 방법에 기대를 표명한 바 있다. 

 

한미 정상은 이밖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