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3.6%p↑ 반등 45.0%.. "중도층 재결집"

긍정평가↑ 부정평가↓.. 진보층은 결집하고 중도층의 지지세도 회복

정현숙 | 입력 : 2019/10/21 [10:13]

30대·40대·20대·50대 서울·대구·경북·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대부분지역과 계층 상승
민주당 중도층 재결집으로 4.5%p 오른 39.8%로 다시 40%선에 근접

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6%포인트(p) 오른 45.0%(매우 잘함 28.9%,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8p 내려간 52.3%(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0.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2.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일주일 전 14.7%에서 한 자릿수인 7.3%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4일(월요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상당 폭 오르며 주중 잠정집계(14~16일)에서 45.5%까지 올라갔다.

 

리얼미터는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현 정부를 지지하는 진보층은 결집하고 조 전 장관 임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중도층의 지지세도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평가가 33.5%에서 38.8%로 5.3%P 오르고, 부정평가는 64.1%에서 58.9%로 5.2%P 하락했다. 지난 3주간 국정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중도층 이탈 현상이 잦아든 모습이다.

 

일간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주 초·중반까지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주 후반 들어서는 ‘무관중 남북축구’ 논란,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등이 불거지며 다시 소폭 뒷걸음쳤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상승과 함께 진보층에서도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50대, 40대, 20대, 서울,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반면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민주 4.5%p 상승.. 중도층 지지 회복세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4.5%p 오른 39.8%를 기록해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다시 40%선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하락한 34.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지난주 이탈해서 20%대 후반으로 떨어졌던 중도층이 다시 재결집하면서 민주당(28.5%→35.1%)이 3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자한당(33.8%→33.3%)은 0.5% 하락해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5.3%로 1.0%p 하락했고 정의당은 1.4%p 내린 4.2%였다. 민주평화당은 0.1%p 하락한 1.6%를,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4%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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