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종 "황교안 응징단식 무사히 마치면서, 감사 인사 올립니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9일 단식 후 응원 시민들께 올리는 감사의 소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12/04 [10:14]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밀알의 역할'로서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지난  11월 22일 황교안  응징단식에 돌입한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9일만에 단식을 중단하고 녹색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의소리


지난달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자신의 리더십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단식'으로 보고 '응징단식'에 돌입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황 대표보다 하루 더한 '노천
단식' 9일 만에 시민들의 만류로 중단했다.

 

백 대표는 3일 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밟기 전에 걱정하는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날 병상에서 "'서울의 소리' 시청자 구독자 여러분에게 퇴원하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좀 드리려고 잠시 방송을 시작했다"라며 "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이 단식을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예정에 없던 단식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단식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이 단식의 뜻을 이어 공수처 설치를 위해서 지금도 국회 앞에는 시민들의 릴레이 단식이 시작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 대표의 단식 종료로 같은 장소에서 '21세기조선의열단' 김태현 단장이 그 뜻을 이어 가고 있다.

 

백 대표는 "공수처 설치 법안이 결정 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은 계속 될 거다"라며 "또 시민들이 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철회되고 올려진 법안들이 제대로 상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먼저 드릴 말씀은 이번 단식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고 여러 가지 도움을 줬다"라며 "뜻밖의 상당히 많은 후원금도 들어와서 서울의소리가 그동안에 구비 못 했던 장비도 좀 구비하고 인원도 보충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가려고 한다"라면서 성원한 시민들께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백 대표는 "지금 굉장히 어려운 시기죠?"라고 묻고는 "야당, 자유한국당이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의 발목만 잡고 한 가지도 협조해 주는 게 없고 또 '태극기 모독단'은 '모독단'대로 저렇게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끌어내리자'고 저러고 있다"라면서 현재의 나라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지금 되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들이 많이 드실 거다"라며 "검찰은 검찰대로 청와대를 표적으로 수사나 하고 있다. 이런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 것은 우리 '촛불시민'들 밖에 없다. 깨어 있는 시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누가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호소했다.

 

또 "검찰은 검찰대로 경찰은 경찰대로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계속해서 발목만 잡아서 흠집만 내려고 하는 데 우리가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기 시청하시는 분들도 잘 알고 계실 거다"라고 재차 상기시켰다.

 

이어 "과거 노무현 정부 때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뒤에서 걱정만 하고 안타까운 눈빛만 보내고 그랬다. 그리고 일부 진보 논객들이란 사람들은 더 물어뜯고 그런 상황을 보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 몇 년을 보내왔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각오를 여러분들도 다 가지고 계실 거다"라고 했다.

 

백 대표는 "두 번 당할 수는 없죠"라며 "두 번 당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서울의소리를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번 단식하면서 많이 염려해 주고 성원해 주고 후원도 해준 데 대해서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감사한 마음이었다"라고 고마움의 입장을 재차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식을 계기로 더욱더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응징취재'도 하고 또 잘하는 사람은 칭찬도 하고 국회든 어디든 다니면서 뭔가 잘못된 부분을 짚어서 여러분과 함께 변화를 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오늘 퇴원하면서 공수처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서울의소리는 국회 쪽에 전력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취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토요일에도 여의도에서 집회가 열리고 국회 앞에 농성은 계속되니까 여러분이 농성에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라며 "지금 그 앞에는 우리공화당이 농성장을 차리고 천막을 많이 치고 패스트트랙. 공수처법안 반대를 외치고 있어서 우리가 거기에 대응하는 의미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고 잘 안된다는 어려움들을 많이 얘기하고 어떤 분들은 너무 힘들다, 더하기도 힘들다"라고 한다면서 "그렇게 포기를 하게 될까 봐 절대 우리가 이번 싸움에서 져서는 안 되고 또 지지도 않을 거다"라고 다짐을 했다.

 

백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강인한 분이기 때문에 물러설 분도 아니다"라며 "민주당 내부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지 않는 부분에 많은 불만이 있는데 아직은 민주당 당론을 위반해서 어떤 돌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고 지금 합심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거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여러분들이 민주당도 채찍질해서 촛불시민과 함께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의 하나인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금 얼마나 보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이따가 2시쯤에 제가 이곳을 나가서 국회 단식장에 들렀다가 추운데 고생하는 분들과 얘기 좀 하고 사무실 들어가서 재정비를 할 거다. 서울의소리를 재정비해서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그런 보도와 영상들을 우리가 제작할 거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또 "이번에 어떻게든 패스트트랙이 통과가 되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가야 된다"라면서 "이제 총선 얼마 안남았죠?"라고 묻고는 "12월 지나면 1월, 2월, 3월 석 달 정도 남았는데 일단 총선에서 이겨야 좋은 법안들이 통과돼서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기 때문에 총선에 전력을 할거고 전지역을 네트워크식으로 연결해서 다중방송과 다중보도로 알려야 되는 데 그런 기술적인 부분을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울의소리가 장비도 열악하고 재정도 많이 어려웠는데 우리 황민호 기자가 소문을 많이 내서 여러분들이 이번에 상당히 많은 후원금을 보내 주셨다"라면서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서울의소리가 발전해 나가는 것과 우리 기자들 조금이라도 월급 주는 부분에서도 신경을 조금 더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제가 단식을 9번이나 했는데 이렇게 혼란스러운 단식장 앞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저쪽 태극기 모독단들이 들어와서 싸움도 걸고 이런 것을 보면서 저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을 해봤다"라고 했다.

 

이어 "한 가지 길 밖에 없는 거 같다. 우리가 강해지는 거다. 우리가 강해져야 저들이 머리를 숙이지 저들은 무슨 조폭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이라 우리가 설득한다거나 호소를 한들 들어주지 않아 힘의 논리로 우리가 저들을 굴복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이 강해지는 방법은 정치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해서 다수의 여당을 만들어 주는 게 힘이 강해지는 거"라면서 "또 우리가 SNS 쪽에서도 팩트를 가지고 정보 무장을 해서 논리로도 우리가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조건 저쪽에서 욕하면 같이 욕하는 게 아니고 우리는 정확한 팩트로 해서 논리정연하게 저들을 공격해야 한다"라며 "또 중도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중요하죠?"라고 묻고는 "중도에 있는 분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분들을 설득하려면 정확한 논리를 가지고 전개를 해나가야 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어제 보니까 50% 된 곳도 있고 46% 나온 데도 있는데 전에 보다는 좀 오르고 있다"라면서 "여러분들이 좀 더 힘써서 해주면 50% 상회해서 60%까지 가면 저들이 사기가 저하돼서 청와대 앞에서 행해지는 지금의 광란적인 집회를 잠재울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들을 이기는 방법은 우리가 강해지는 거다. 정치적으로 강해지고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논리도 강해져 저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정신무장이 돼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 대표는 "검찰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계속 황운하나 김기현 등 옛날 사건만 가지고  파고 들면서 나경원 수사는 얘기도 안 한다"라며 "총선이 다가오니 검찰이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주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한겨레' 칼럼도 (서울의소리에) 올려놨지만 여당의 힘을 빼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 같다"라면서 "한겨레 칼럼에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이상의 압승을 거두면 현재의 적폐 이익집단들이 방해하고 있는 개혁을 완벽하게 하고  갈거 아니냐'라는, 그럼 저들이 굉장히 불리해진다는 생각에서 검찰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를 계속 물어뜯고 총선 선거운동을 사전에 해주고 있는 거라는 칼럼을 봤다"라고 했다.

 

백 대표는 "사실인 거 같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깨어있는 촛불시민 밖에 없다. 우리 촛불시민 힘 만만치 않다"라고 강조하면서 "수십만 명씩 모아서 집회도 하고 우리가 전부 1인 미디어가 되어서 전부 기자가 되어서, 그 왜곡된 언론들을 반박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면 절대 지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튜브 믿지 마시고 유튜브가 전부가 아니다"라며 '우리도 유튜브로 방송하고 있지만 유튜브를 자꾸 왜곡하면 다른 방법들 우리 몸으로 뛰면 된다"라고 했다. "우리가 2010년도에 몸으로 뛰었다. 그때는 유튜브도 없었고 페이스북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어 "그러나 강원도와 충청도 각 지역으로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오프라인에서 활동했다"라며 "그 당시 이명박이 천안함을 앞세우고 지방선거를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최초로 경남지사 이기고 충남지사와 강원지사 이기고 전부 다 압승했다"라고 했다.

 

덧붙여 "그래서 유튜브만 가지고 우리가 선거운동 할 거 아니고 몸으로 직접 행동으로 우리 촛불시민들이 집회도 하고 좋은 후보 있으면 직접 나가서 유세 때 응원도 해주고 주변 사람들 설득도 하고 알리고 이렇게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가짜뉴스'와 '폭력'을 자행하는 일부 극우 행보의 유튜브 방송과 개인 유튜버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신의한수'와 패륜아 안정권, 패륜아 김상진 이들은 아무리 해야 먹히지 않고 그냥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은 힘을 키우는 거다. 우리가 강해져야 한다"라며 "다른 방법 절대 없다. 우리가 저들보다 강하게라도 보여야 한다. 약하게 보이면 저들은 절대 고개 숙이지 않는다"라고 거듭 지적했다.

 

또 "정치적으로 강해지고 이론적으로 강해지고 돈도 우리가 더 많이 벌어서 잘살아서 강해져야 된다"라며 "지금 돈 버는 것은 어렵겠지만 차후에 우리 아들딸들은 저들보다 돈 더 많이 벌어서 잘 살아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서울의소리 응원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또 후원해 주시고 찾아와서 이렇게 직접 격려해 주신 여러 우리 동지들과 후배들, 선생님들, 이런 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기운 회복해서 여러분들이 봤을 때 파급력이 있는 응징취재로, 속만 시원하게 하는 게 아니라 중도에 있는 사람들이 이 응징취재를 보고 뭔가 자기들도 깨우칠 수 있는 방향의 응징취재를 계속해 나가면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백 대표는 "마지막으로 제가 약속드릴 것은 절대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며 "저는 바라는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나의 '밀알의 역할'로서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 항상 어려운 일은 제가 앞장서서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면서 여기서 방송 마치고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것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고생하셨습니다 19/12/05 [11:38] 수정 삭제
  추운데 연세도 쫌 고려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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