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상승 긍정-부정 평가 역전...'조국 사태' 후 처음

정당 지지율, 민주당 2% 상승 40%, 자한당 2% 하락 21%

백은종 | 입력 : 2019/12/06 [10:3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은 상승, 자한당은 하락했다.

 

 

6일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48%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직무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선 것은 지난 8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이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뭉쳤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가 46%와 40%, 30대가 63%와 34%, 40대에서는 57%와 39%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에서는 41%와 54%로 부정이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도 긍정은 39%, 부정은 53%에 달했다.

 

지지정당별는 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3%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한당 지지층은 92%가 부정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자한당 21%, 무당층 21%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자한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26%), 황교안 자한당 대표(13%), 이재명 경기도지사(9%), 안철수 (6%),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유승민 미래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상 5%), 오세훈, 조국, 홍준표 (이상 4%) 순으로 답했고 2%는 기타 인물,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 달 전인 11월 첫째 주(5~7일)와 비교하면 이낙연이 3%포인트 하락, 이재명은 3%포인트 상승했고 그 외 인물들은 1%포인트 이내로 오르내렸다. 단,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기 때문에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의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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