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가짜투성이' 전광훈 사유물이 됐나 회장 단독출마

영장기각 후 목사안수·학력 조작 의혹에도 한기총 회장 연임 노려 차기 선거 단독 출마

정현숙 | 입력 : 2020/01/11 [11:24]

종교의 허울을 쓴 정치집회.. 일탈 행위

전광훈 구속-한기총 해체, 국민청원 11일 11시 현재 254,167명

 

KBS

 

폭력집회 주도와 학력위조·목사안수 조작 등 각종 의혹과 막말로 온갖 물의를 빚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목사가 연임을 위해 차기 한기총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씨는 6일부터 전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제26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 혼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연임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전 목사만 후보 등록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13~15일 전 씨만 대상으로 후보 자격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전 씨가 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30일 열리는 한기총 총회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총회에서 있을 회장 선거에는 한기총에 속한 각 교단 대표인 총대(總代)들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그러나 전 씨의 후보 자격이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기총은 정관에서 대표회장 후보의 주요 자격을 '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가짜투성이 학력과 심지어 목사안수 조작 정황까지 나와 한기총이 전 씨의 사유물이 아닌 이상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 엄정성을 정립하지 않으면 한기총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 씨의 혐의는 총 8개로 19대 대통령 선거 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또 불법 집회 주도와 후원금 횡령 혐의 등으로 현재 수사를 받는 상태다. 선관위가 이를 놓고 후보 자격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빨갱이', '종북 주사파'라는 막말을 일삼으며 탈북자를 선동해 '순국결사대'를 조직하고 청와대 진입을 진두지휘한 상황이 경찰에 의해 파악됐다.

전 씨는 한기총 회장이 되고 난 이후부터 끊임없이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지난해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는 "나라가 망한다"라고 했고, 문 대통령에게는 “문재인 저 X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라며 "대통령이 간첩이다"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전 씨는 최근엔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신성모독 발언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전광훈 측은 지난 10월부터 석 달 넘게 이어온 이 반정부 집회를 '정치 집회'가 아닌 '종교 집회'로 규정하고 집회 이름도 '광야교회'로 지칭하고 있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에 따라 사전 신고가 필요한 '집회'에 비해 종교행사는 각종 규제를 덜 받기 때문에 나오는 '꼼수'로 보인다.

이렇게 목사의 직함을 가진 전 씨가 종교집회라는 허울을 둘러쓰고 정치적인 일탈 행위를 일삼고 있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기총 해산 요구 청원은 올라온 지 불과 1주일 만에 정부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 이상 동의’를 끌어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전광훈)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합니다'라는 국민청원 글은 11일 11시 반 현재 청원 동의 254,167명을 기록했다.

청원인은 "작금의 한기총은 정관에 명시된 설립 목적과 사업 등을 위반하며 불법이 난무하는 단체"라며 "특히 대표회장 전00 목사를 중심으로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법 제20조 제2항을 위반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종교단체라는 이유만으로 설립목적과 위반된 사항들을 간과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허가 단체의 직무유기'라며 "사단법인 허가를 한 관계 당국은 지금이라도 철저하게 한기총에 대해 조사를 해 정관에 명시된 설립목적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밝혀 문제가 있다면 사단법인을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기총 대표회장 전00 목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나라가 망한다”, “연말까지 대통령을 끌어 내린다”, “대통령이 간첩이다” 등 목회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언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특히 한기총은 최근 한국교회로부터 수재의연금 등을 모금해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은 것이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라며 "현재 관계자인 전 대표회장 이00 목사, 현 대표회장 직무대행 박00 목사, 전 사무총장 배00 목사 등 5명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에 있습니다. 이 또한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반국가・반사회・반종교 단체가 된 한기총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존재해서는 안 된다"라며 '허가권자를 통솔하는 행정부 수반으로서 한기총을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 사항이 있다면 폐쇄하여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제20조 제2항을 구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강도 높은 응징을 요구했다.

                                       -청원진행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해산과 전** 대표회장 구속을 촉구 합니다

참여인원 : [ 254,168명 ]

  • 카테고리

    문화/예술/체육/언론
  •  
  • 청원시작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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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마감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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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인

    na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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