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로나 확산 주범 신천지 이만희 응징에 나선 서울의소리

이만희와 전광훈과 황교안은 셋은 '샴쌍동이'

은태라 | 입력 : 2020/02/29 [14:39]

▲ 청평 이만희 별장 제2문 사자돌상 위에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응징의 일침을 날리는 모습 ⓒ 은태라

 

28일 오후 응징언론 서울의소리가 신천지교주 이만희를 만나기 위해 청평으로 향했다.

 

북한강이 내다 보이는 좁은 도로를 구비구비 돌 때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총회장)를 응징하기 위해 별장에 거의 도착했다고 하면서 유투브 생방송을 시작하자, 얼마 후 순간 접속자가 9천명이 폭주해서 들어왔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북한강 언저리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강변을 따라 카페와 별장과 보트 선착장들이 곳곳에 보였다. 별장 인근의 식당주인이 알려준데로 가보니 sbs방송에서 보았던 대로 이만희 별장 입구가 나타났다.

 

 

높은 나무문 옆으로 장총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목각 병정이 하나 서 있고, '사자 조심' 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그 옆으로 길가에 신천지에서 붙여 놓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의 글귀는 기존 기독교와 갈등을 빚고 쓴 내용으로 보였는데

 

''(앞ㆍ중간생략)신천지는 강제개종 안했습니다. 그대들의 자녀들이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악인의 자녀를 받지 않습니다'' 라고 써 있다.

 

일행들은 커다란 나무문 옆으로 좁은 빈틈에 심어진 나뭇가지들을 헤치고 하나 둘 별장 주차장 쪽으로 향했다. '평화 궁전'이란 현판이 붙어 있는 이만희의 별장이 곧 모습을 드러냈다.

 

굳건히 닫혀 있는 문 양옆 으로는  사자 돌상이 한마리씩  파수꾼마냥  서 있다. '사자 조심' 하라던 그 '사자'다. 나무 문에 새겨 있는 '둥근 지구위에 걸쳐 있는 새 한 마리'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같은데, 문득 이만희가 지어 줬다는 (전신 한나라당의 당명) '새누리당'이 떠올랐다. 

 

'신천지'가 우리 말로 '새누리'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또다시 '새누리의 새'는 신천지 평화의 궁전의 문에 새겨져 있는 '새' 한마리가 주는 상징과도 일치했다. 

 

보수 통합당의 당명을 '미래통합당'이라고 지은 자유한국당은 이번에도 신천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신천지 봉사단의 벚꽂분홍색상징 칼라를 그대로 썼고, 더구나 신천지 '전주 교회 건물'의 디자인과 미래통합당 로고가 일치하여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터다.

 

 

별장 문에는 노란색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24~3.8 일 까지)집회 금지 시설폐쇄' 라는 경고문이 부착돼 있었다. 문 앞 주차장 공터에 작은 차량 한대와 중형세단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아 별장 안에 사람이 있다고 보아진다.

 

주변탐색을 끝낸 백은종대표는 곧바로 응징의 목소리를 날카롭게 쏘아 올렸다. ''야이 사기꾼 이만희! 나와라! 이 ㅆㅂㄹ ㅈㄴ아! (민경욱이 한대로 내 그대로 돌려줄께 연상되는 그 문제의 욕설 )을 냅다 질렀다.

 

''이곳 주민들 제보에 의하면 이 곳에 이만희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현재 폐쇄시설인데 이만희가 (자가)격리하고 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신천지는 병이 걸리면 믿음이 약해서 걸렸다 하니 병에  걸렸다고 말 할수 조차 없는!  방역 잘 하고 있다가 갑작스레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 이 신천지가 방역 당국에 거짓말하고 쉬쉬하고!  이만희는 '금번 이 병마사건은 신천지 교세가 날로 확장 되니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마귀의 짓임을 안다'고 떠듭니다!

 

미래통합당은 (감염 진원지가 신천지임에도)신천지를 신천지라 말을 못하고 비호를 하고! 신천지에 돈받은 정치인들은 몽땅 사퇴하라! 정부가 중국인 입국금지 안해서 확산됐다는 듯이 중국인 입국금지만 외쳐대는 황교안은 신천지를 그렇게 비호하는 이유가 뭐냐? 어떤 관계길래? ... 저기 차에서 마이크좀 갖고 오세요 ''

 

백대표와  일행들은 이기자가 마이크를 가질러 간 사이 돌담 옆으로 나있는 좁디좁은 길이 있어서 그 길따라 내려갔다.

 

▲     © 서울의소리

 

돌담따라 내려가 보니 이만희 별장의 규모는 '아방궁'이 따로 없다고 할만 하다. 별장 담 끝으로는 요트선착장이 붙어 있는데 이 역시 꽤 크다. 청평에 재벌총수들이 하나씩 갖고 있다는 별장과 요트선착장을 이만희가 소유하고 있는 현장.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너른 강가의 풍경이 스산했다. 운치도 있으면서.

 

다시 별장 문앞으로 와서 마이크로 냅다 백대표 특유의 응징 설교가 시작됐다.

 이곳을 궁금해 할 많은 시청자들에게 별장 언저리 풍경을 비춰주면서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은둔하고 있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향한 일침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그리고 얼마 후 경찰차가 몇대 오고 하얀 방역복을 입은 경찰 여럿이 '가택침입'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별장 안은 들어가진 못했고 제1출입문과 제2출입문 사이의 주차장까지 들어갔던 상황...그리고 그 옆으로 나 있는 길 따라 선착장 구경 까지가 전부였다.

 

어느새 날은 어둑해져 있고 경찰차는 8~10여대  가량 와 있었다.

이만희측에서 요청하면 이렇게 10여대가 순식간에 오나? 의아한 생각이 들긴 했으나 경찰들은 이런 시국에 기자들이 취재차 온것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즉시 해산 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렇게 마무리 한 채 일행들은 일보후퇴를 하고 나왔다.

 

28일 미국언론은(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한국 코로나 확산주범은 신천지와 보수세력''이라는 논평을 실었다. 27일 북 매체는 "전광훈, 불법집회로 코로나 확산시키지 말고 무덤 속에 처박히라" 고 맹비난을 했다.

 

세계의 눈이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이 어떻게 코로나 19를 잠재우고 대응하는지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지 세계의 이목이 매일 쏠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 기독교에서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기독사이비 종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19확산의 진원지가 신천지로 집약 되면서다.  또한 신천지와 보수세력들의 유착관계에 대해 매일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있으며 이미 예전부터 있어 왔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천지나 전광훈이나 황교안이나 이만희나 ...샴쌍동이" 

 

신천지가 대구 코로나19의 확산 진원지임이 드러났고 전광훈은 코로나19가 확산 되던지 말던지 정부당국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회 금지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선동하다가 구속됐다. 태극기집회는 보수세력을 등에 업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대표는 유독 코로나 19의 방역을 방해하고 있는 태극기 부대 전광훈측과 가깝고, 코로나 19확산의 진원지인 신천지를 비호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납득 할 만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

 

조만간 새누리 당명을  지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이만희를 고발한다고 하는 황교안은 신천지가 사회적으로 불명예스럽게 떠오르자 신천지와 선긋기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늘 하던 그들의 방식이 이번에도 적용되는 모습이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다.

황교안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것이다.

 

황교안은 코로나19 국가 위기 국면을 4.15총선에 악용하지 말라.

국민들은 코로나 19 비상시국에 있는 정부당국의 방역과 확산방지에 협조하고 있는데, 제1 야당의 대표는 밤낮없이 정부 비판만 일삼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국민들은 반드시 미래통합당을 4.15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

사람과 반려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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