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수첩]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 대놓고 '허위 사기'로 장사하는 그 곳

일베 댓글부대? 같은 애들이 오글오글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3/12 [11:22]

약속 잡고 오라해서 "약속 잡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묻는데 , "약속은 무슨" 이라는  비아냥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 가, 가! 가라고!!"  하며 "취재 거부 하니 가라"고 하는 말도 섞여 나왔다. 여자 서넛이 한마디씩 떠들었다.

 

11일 응징언론 서울의소리는 허위 가짜뉴스로 유튜브 생명을 연명해 나가는 강용석의 '가로세로연구소'를 방문했다. 코로나 감염으로  떠오른 신천지가 이슈인 가운데 교주 이만희에 대해 극우파들과 극우매체들이 일제히 선긋기에 나서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만희교주를 엮는 허위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

 

오후 3시경, 압구정동에 있는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 문을 두드리며 취재 왔다고 하는데 서울의소리 라고 하니 "'여기는 사무실이니 들어오면 안돼요" 했다. 사무실에서 안되면 어디면 된다는 걸까?  "뭐좀 확인차 물어보려고 취재 왔다"고 말했는데 문을 닫으며 거세게 막았다.

 

이때 백은종대표의 몸이 반쯤 문틈에 끼여서  ''강용석!'' 하고 불렀다. 백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만희하고 사진 찍었다는 원본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에 몸이 낀 장면은 가로세로측에서 어제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그 장면이 백대표가 여직원을 물리력으로 폭행했다고 방송을 하며 언플을 시도했다.

 

실제 상황에서는 백대표의 한손에는 자료를 들고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있기에 폭행은 커녕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태다.

 

 

그들은 익히 서울의소리 응징취재를 아는 듯 했다. 적폐 오적들에게  보이는 일관된 패턴이 있다. 서울의소리가 상대가 적폐중의 적폐가 아니면 출동 하지도 않지만 이들은 ''안에 들어와서 무슨 일인지 무슨 취재인지 천천히 얘기하시라''라고 하지 않는다. 무조건 막는다. 그런데 아무리 적폐이긴 해도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만나면 함부로는 못한다. 보는 눈이 많아서다. 그냥 내뺀다.  나경원, 홍준표 등이 그랬다.

 

대놓고 일베스러운 짓을 했던 민경욱이나 최대집(대한의사협회) 그들의 사무실을 갔을 때와 여기 가로세로연구소(이하:가로세로) 직원들의 반응은 어쩜 똑같다. 그런데 조금 차이가 있다면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들의 언행에서 일베의 그것이 보였다. 당시 몸으로 건물 밖으로 못 나가게 막는 그들의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강용석은 도도맘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세상에 알려져 당시 한나라당에서  조차 폐기된 지 오래된 인물이다.

 

본인의 당적이 집권당일 시대에도 폐기처분돼 정치적 생명줄은 애저녁에 없을 뿐더러 방송에 조차 얼굴 디밀 처지가 아니다. 셀프 방송이 유일한 출구다. 한마디로 관심의 대상도 못되는데 관심을 끌기위해  연예인을 상대로 무차별 사생활 폭로를 하기 시작했다. '가로세로연구소'를 만들어 자극적인 썸네일로 구독자를 끌어모으려고 한다고 보는게 일각의 시각이다.

 

지난 1월 한국일보에서는 법적으로 '위험한' 가로세로연구소, 형사처벌 등 조치 필요"라는 기사가 나왔다.

 

가세연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장진영 변호사는 전날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윤리적으로도 상당히 문제가 있지만 법적으로도 매우 중대한 위법, 그리고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김건모를 비롯해서  무차별적 폭로에 대한 지적이었다.

 

그런데 코로나 정국을  맞아 특히 신천지가 주요 감염원으로 떠올라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자 '가로세로'는 문재인 대통령 2012년 대선후보 당시의 사진 한장을 꺼내 이만희와 악수했다고 특종으로 자신들 유튜브 대문을  장식했다.

 

안그래도 극우유튜버들의 가짜뉴스가 정점을 이르러 정부당국의 방역에 어려움도 가중되는 가운데 가로세로는 더 자극적인 소재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만희교주를 엮은것이다.

 

▲ 가로세로가 '이만희와 문재인후보가 악수하는 장면'이라고 제시한 사진     ⓒ 은태라

 

청와대는 이에대해 '사실확인'을 해주기에 이르렀다.

 

"2020년 3월 10일 오전 8시 1차 수정: 청와대는 3월 9일 공식적으로 해당 사진의 인물이 이만희씨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최연철 전 민주평통 위원으로 2012년 10월 이북5도 원로위원 자격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럼에도 가로세로는 관련 내용을 정정보도는 커녕 삭제 조치 안하고 관련 게시물은 현재까지도 그대로다. 사과도 반성도 없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기방송으로 명맥을 이어 나가기 때문이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걸 알면서도 '사기'를 친것이니 끝까지 내리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거짓말도 믿어주는 구독자들이 (일베를 비롯한 수구꼴통)55 여 만명이 구독하기 때문이다. 

 

최근 30년만에 소환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양준일도 '가로세로'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30 년만에 컴백해서 연일 팬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가 뉴스의 단골이 된 양준일조차 건드렸다. 유재석은 말할것도 없고. 청와대 전 대변인 고민정 (광진을후보)에 대해서도 학벌을 운운해서 누리꾼들의 '학벌비하,학벌중시'라는 비판의 뭇매도 맞았다. 

 

지난 2월 '미디어오늘'에서는 <이주의 나쁜 유튜브> 로 가로세로를 기획기사로 상세히 고발했다. ''혐오와 허위정보의 온상이 된 가로세로연구소''라는 제목이다.

 

중앙일보 조차도 <가짜뉴스 범람..사진 조작,무차별 폭로> 라는 기사를 냈다. 가로세로가 문재인대통령 이만희를 허위로 엮은 것도 기사안에 포함하며 팩트가 아니라고 팩트체크도 했다. 그런데 기사말미에 서울의소리도 등장한다.

 

''신천지 건물이 통합당 로고와 비슷하게 생겼다.당로고를 돌려보면 이만희 신천지 이름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총회장이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뉴스도 등장했다.통합당은 ''허위사실''이라며 '서울의소리'등을 고발했다." 라고 끝난다. 그런데 이만희측에서 새누리당 당명 지어줬다고 말한것은 팩트다. 또한 미통당 로고 뒤집으면 이만희 이름 나오는거 팩트다.

 

전북의 신천지 건물 외관 디자인이 통합당 로고와 딱 들어맞는것도 팩트다. 서울의소리 해당 영상 유튜브를 다시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가 막 나가는것을 보면서 본기자도 한번쯤 기사를 쓰려는 생각을 했으나 워낙 많은 이슈들 우선순위에 밀려서패싱 됐었다. 적폐중의 사법적폐 윤석열, 자녀비리와 갖가지 비리의 온상이 되어 11가지 고소가 걸린 국민밉상 나경원, 종교 사기꾼 이만희  등 적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가로세로' 따위는 신경을 끄자고  제꼈으나  이번 서울의소리 응징취재팀은 문재인대통령을 이만희와 엮는 '사기'를 치는것에 ''아, 얘네 더는 안되겠구나'' 하고 리스트에 올렸다.

 강용석은 수구들과  미통당이 좋아할 사기뉴스 올려서  혹여 공천이라도 받을줄 아는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캐릭터 민경욱도 짤렸다.

 

▲ 서울의소리 백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 앞에서 이들의 (거짓 방송)만행을 발표하는 모습     ⓒ은태라

 

상대할 가치는 없으나 혼은 내줘야 하는 사기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 어제 서울의소리 응징취재팀에 대해 또다시 허위로 거짓 내용을 내보내어 간단히 이에 대해 팩트를 짚겠다.

 

1. 서울의소리측에서 여직원들에게 물리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밀고 막고 건물에서 못나가게 물리력을 행사한건 그들이다. 가로세로에서 공개한 영상만 봐도 그들이 백대표를 못들어오게 한다면서 여자 서넛이 무리하게 밀어 제끼는것을 볼 수 있다. 취재하러 온 기자들을 그렇게까지 밀고 막을 이유가 무얼까? 이만희사진 하나 확인 하겠다는데 자신있으면 확인시켜 주면 될 일이다.

 

거짓으로 방송했으니 ''정정 보도 할거냐?''고  물어보는데 답을 하면 되는일이다. 이는 모두 취재의 과정이다. 사무실을 방문시 이기자가 처음, ''뉴스프리존에서 취재 왔습니다. 서울의소리와 '' 라고 말했다. 공동취재를 갔기 때문이다. 취재팀은 신원을 밝히고 취재왔다고 했다. 명함도 건넸다.

 

2. '메갈, 지지배'라고  했다는것에 대해

 

'메갈리아'는 남혐을 하는 여성들이 미러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또는 평소 일베식 언어를 즐기는 여성들) 사이트가 있다. 그 줄임 표현으로 '메갈'이라고 우리팀중 말한 모양인데 이는 익히 그들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고 이를 부인 안한다. 

 

그들이 취재팀을 방송에 '좌파'라고 써 올린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는 )인식의 문제이다. 취재진에게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그런말 안 나오게 생겼는지 ) 판단은 독자들 몫이다.

 

백은종대표를 건물에서 못 나가게 여직원이 물리력을 행사할때 본 기자가 쏘아 붙인것 '' 가시나가 싸가지가 없네! '' 라고  말했다. 이는 팩트다. 그럼 20대 후반의 여직원이 문열고 건물 밖에 나가려는 누가봐도 두루마기 자락의 한눈에 봐도 어르신인 백대표를 향해 "못 나간다. 어딜 나가려 하냐"며 미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걸까?

 

우리쪽에선 취재하러 온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고 그들의 사기방송에 대해 지적을 하고 해당 영상에 대한 팩트가 아니라는 정정보도를 요청하려는 것이다.

 

당연히 요구할것을 요구하고 이에대해 그쪽의 반응은 모두 취재에 해당하므로 그들의 모든 반응을 (얼굴은 피해서)영상촬영을 했다 언제든 말을 만들거나 우기거나 거짓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미 어제 방송으로 언플을 시작했다. 자신들 찍은것을 내보내면 고소한다는데 그들은 먼저 취재진을 방송에 내보냈다. 얼굴도 크게 나오는 영상이다. 

 

사기방송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거짓으로 일관하는 그들을 취재하러 가는 일, 거짓의 현장을 취재 카메라에 담는 일을 기자가 안하면 그 누가 할까?

사람과 반려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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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0/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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