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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 고민정, 오세훈에 11%p 앞서...안양동안을 이재정, 심재철보다 9.4% 우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0/03/16 [00:03]

서울 광진을 고민정, 오세훈에 11%p 앞서...안양동안을 이재정, 심재철보다 9.4% 우세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3/16 [00:03]

 

4·15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래통합당 후보인 오세훈 후보보다 11%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조사한 결과, 고 후보는 43.3%의 지지를 얻어 32.3%를 받은 오 후보를 앞섰다. 세대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고 전 대변인이 높게 나왔다.

판사 출신의 여성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와 통합당 후보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부장판사가 37.0%를 얻어 나 전 원내대표(33.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30·40대에서는 이 전 부장판사, 60대에서는 나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3자 구도가 벌어지는 경기 안양동안을에서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42.8%로 33.4%를 받은 5선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를 9.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5.5%였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와 김현아 통합당 의원이 각각 35.7%와 29.0%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가 29.4%로 박덕흠 통합당의 43.3%에 비해 13.9%p 뒤진 것으로 나왔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주호영 통합당 의원이 37.3%로 32.1%의 김부겸 민주당 의원을, 강원 원주갑에서는 민주당 후보 이광재 전 강원지사(43.2%)가 통합당 후보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25.8%)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 동·미추홀을에서는 민주당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32.4%를 받아 통합당을 탈당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28.9%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한 통합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2.0%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각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3월 12~14일 동안 조사했다. 안심번호를 바탕으로 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을 사용했고, 응답률은 15.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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