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지원 대책에서 배제된 방과후학교 강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①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정부에 ‘생계대책을 마련하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서상균 | 입력 : 2020/03/21 [22:43]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산업연맹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대책을 위한 직접 지원 방안을 속히 마련 ▶노동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위한 대책 ▶휴업기간 무급인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강사료를 보장 등을 요구했다. 강사들은 “고용노동부와 지방노동청에서 지금까지의 지원대책에서 배제되었던 특수고용노동자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현재 논의중이라는 소식도 들리지만 계속 논의중, 협의중이라는 소식만 계속 들릴 뿐 직접 손에 쥐어지는 게 언제일지 아직은 막막하기만 하다며 교육부 장관도, 고용노동부 장관도, 각 시도교육감들도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거나 간단한 언급만 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강사들의 생계대책에 대해서는 논의중, 검토중이라는 말만 몇 주째 계속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부당국은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배제되었던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위한 정책을 하루 빨리 내놓아야 한다. 방과후학교 강사들 역시 학교의 구성원이자 교육가족의 일원이고, 공교육의 일부이자 학교교육의 한 축인 방과후학교를 책임지고 있다. 교장, 교감, 교사들의 직장동료이기도 하다. 이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적절한 자리매김을 해야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이고, 아이들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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