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뻘소리한 안철수, 비난 폭주!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 했다는 세계의 극찬이 이어지자 배가 몹시 아픈 모양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3/30 [21:40]

대구에서 의료봉사 후 서울로 돌아와 자가 격리가 끝난 안철수가 또 뻘소리를 해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안철수가 한 말을 조목조목 반박해 보자.

 

"코로나 방역을 국민이 다 했는데, 권력은 국민이 만든 성과를 가로채 열매만 떠먹었다"

 

 

이 말은 며칠 전 황교안이 한 말과 똑 같은 것으로 두 사람이 작당해 말을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코로나 방역에 국민이 협조한 것은 맞지만, 그 국민이 어느 나라 정부의 국민인가? 며칠 동안 대구에서 의료봉사 한 티를 꼭 그런 식으로 내야 국민이 알아주는가?

 

코로나 확산으로 총선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오판한 수구들이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 했다는 국민적 평가와 세계의 극찬이 이어지자 배가 몹시 아픈 모양이다.

 

"정부와 여당은 선거 전략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자화자찬하고 있다. 이미 메르스 때의 4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고, 계속되는 유입과 확산을 막는 것이 발등의 불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국민 앞에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언제 정부와 민주당이 선거전략으로 코로나 방역을 잘했다고 자화자찬 했는가? 그 말은 수구들이 만들어낸 말이 아닌가. 또 구태여 따진다면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방역을 잘 한 것은 사실이 아닌가? 사망자 수도 현격이 적다. 

 

안철수는 질본과 공무원이 잘 했다고 하지만 그 질본과 공무원들이 어느 정부의 사람들인가? 이것은 마치 손흥민이 축구를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손흥민의 다리가 축구를 잘 했다는 평가와 같다.

 

매사 사고가 저렇게 편협하고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말만 하니까 만년 3위에다 국민당 지지율이 그 모양 그 꼴인 것 아닌가. 오죽했으면 253개 지역구에 후보 하나 내지 못하고 연동형 한다고 하자 귀국해 비례 후보만 냈겠는가? 그것도 측근들은 다 미통당에 미리 보내놓고 황교안이 패배하기만 기다라고 있지 않은가? 

 

"정부는 초기에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지 않아 중국 이외 지역 중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초래한 초기대응 실패를 덮으려고, 국민이 죽어나가고 의료진이 쓰러져도 대문을 활짝 열고 고집만 부리고 있다.“

 

만약 초기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했다면 코로나가 잡혔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 중국인 입국 금지했던 나라에 코로나가 더 확산되고 있는 것을 모르는가?

 

그리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코로나 초기부터 입국 금지시키면 그 여파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만약 문재인 정부가 초기부터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켰다면 안철수는 또 나라의 경제는 생각 하지 않는다고 열변을 토했을 것이다. 

 

세계 언론이 입국 금지를 하지 않으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대응을 잘 한 나라로 한국을 꼽고 있는데, 안철수는 왜 신천지에 대해선 일절 언급도 하지 못하는가?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경제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 책임져야할 여당이 어떻게 자화자찬할 수 있나. 한마디로 후안무치다.“

 

자화자찬이란 말은 조중동이 만들어낸 말이고, 소득주도성장으로 자영업이 어렵다는 말도 근거가 없다. 오히려 소득이 늘어야 식당에도 가고 카페에도 가는 것 아닌가? 문제는 높은 임대료와 카드 수수료, 본사의 횡포이지 소득증대가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제대로 된 정부 여당이라면 먼저 사망자분들께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부터 드리기 바란다.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방역 공무원, 의료진,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뜻 전하길 촉구한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해서 사망자가 생겼다는 안철수의 논리는 전쟁 때 아들이 죽어 나라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과 같다. 전쟁 상황에서는 누구든 전쟁터로 나가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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