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판세 분석] 121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민주당 84석 예상

문제는 투표율, 모두 투표 독려운동에 동참!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4/05 [18:46]

 

 

이제 총선이 10일 남았다. 각 당이 피를 말리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판세를 분석해 보았다. 

 

1. 121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민주당 84석 예상

 

<서울>/49석 중 민주당 35석 예상

총 49석이 걸린 서울은 정의당 후보의 표 잠식으로 각 지역에서 3% 차이 이내로 지는 후보가 다수 발생하여 민주당이 총 35석을 미통당이 12석을 기타가 4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빅3(종로, 광진을,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다. 

 

<인천>/총 13석 중 7석 예상

총 13석이 걸린 인천은 민주당이 7석, 미통당이 5석, 무소속이 1석 정도 당선될 것 같다. 민경욱이 출마한 지역구에 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가 절실하다. 

 

<경기>/총 59석 중 민주당 42석 가능

총 59석이 걸려 전국 최대 선거구인 경기도는 민주당이 42석, 미통당이 16석, 기타 1이 될 것 같다. 여기에도 정의당이 후보를 다수 출마시켜 민주당 압승을 막을 것 같다. 

 

수도권 121석 중 민주당이 84석, 미통당이 35석, 기타 2석을 가져가 민주당이 미통당보다 49석을 더 많이 당선되어 미통당이 영남에서 얻을 몰표를 수도권이 커버해 줄 수 있다. 

 

2. 항상 변수인 충청/총 28석/민주당 17석 예상

 

충천은 충남11석, 충북 8석, 대전 7석, 세종 2석 해서 총 28석이 걸려 있다. 민주당이 대전에서는 압승해 7석 중 5석 이상이 당선될 것 같다. 충남 11석 중 6석, 충북8석 중 4석만 당선될 것 같다. 

 

대전에서는 중구에 출하만 황운하 후보가 관건인데 여론조사를 보면 초접전으로 마지막 힘까지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밖에 중구, 대덕구도 현재 미통당이 차지하고 있어 수성할지 빼앗길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이 지역 지지자들의 자원봉사가 필요하다.

 

3. 가장 믿음직한 호남/총 28석/민주당 28석 예상

 

호남은 광주8석, 전남 11석, 전북 10석 해서 총 28석이 걸려 있는데, 전북(김관영, 이용호) , 전남 순천(노관규)에 일부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으나 막판으로 갈수록 민주당이 바람이 불어 28석 전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설령 무소속이 당선되어도 나중에 민주당으로 들어갈 것이므로 큰 걱정은 할 것이 없다. 관심 지역인 전남 목포는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박지원 후보를 10% 남짓 이기고 있어 무난히 승리할 것이다. 

 

4. 민주당의 사막 TK/총28석/민주당 0~1석 예상

 

이 지역은 대구12석, 경북 13석으로 총 25석이 걸려 있는데, 이변이 없는 한 미통당이 석권하리라 본다. 김부겸과 구미가 조금 희망적이나 역시 막판에 보수표가 몰려 힘들 것 같다. 

 

5. 사실상 승부처 PK/총 40석/민주당 10석 예상

 

부산 18석, 울산6석, 경남 13석이 걸려 40석인 PK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승리하느냐가 선거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부산 18석 중 민주당이 5~6석, 울산은 거의 불가능, 경남은 4~석 정도 당선되어 20대 총선과 비슷할 것 같다.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10석 정도 얻으면 사실상 성공한 셈이다. 관건은 현역 의원 6명이 수성하느냐 일부를 빼앗기냐인데 김해영, 최인호가 조금 불안하다. 그러나 장재원과 맞붙은 배재정, 조경태와 맞붙은 이상호가 다크호스다.

 

6. 작은 변수 강원과 제주/총 11석/민주당 6석 예상

 

강원8석, 재주3석 중 민주당이 강원도에서 3석 이상 얻고 제주도 3석을 석권하면 6석 이상을 얻어 20대 총선보다 2석 이상 더 얻을 수 있다. 강원도는 민주당 현의원인 송기헌과 강원도의 상징 이광재는 무난히 당선될 것 같다. 

 

아울러 김진표와 맞붙은 허용 후보도 기대해볼 만하다. 강원도 도지사의 감자 완판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주도는 원래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다 4.3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연속 3년 내려가 지지율이 폭증할 것이다. 

 

<총평>

 

이렇게 해서 지역구 253석 중 민주당이 145석을 얻고 거기에 더불어 시민당 비례 15석 정도를 합하면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달성할 수 있다. 거기에다 열린민주당 6~7석, 정의당 5~6석, 민생당 2~3석을 합치면 진보 진영이 총 173~17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미통당은 비례포함 120석 내외를 얻고 나머지는 무소속이 차지할 것이다. 

 

이상은 필자가 가장 객관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여론조사 이상의 의미는 없지만 40년 동안 한국 정치판을 지켜본 경험이 녹아든 것으로 실제 결과와 상당히 근접할 것이다.

 

 

최종 변수는 투표율인데, 일각에서는 투표율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라 하지만 역대 어느 때보다 진영 싸움이 치열해 55% 이상은 되리라 본다. 

 

6070이 대거 투표장으로 가는 반면에 2030은 날씨가 좋으면 놀러 가는데 나라의 운명을 생각해 모두 투표장으로 가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비례당에 대해선 할 말이 많지만 총선이 끝날 때까지 참기로 한다. 다만 더불어시민당이 20% 내외를 얻어 민주당이 추천한 비례 후보 11번 이후가 당선되지 못하는 불상사는 막아야 할 것이다.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총선 후 평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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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수정 20/04/06 [10:22]
충천은 충남11석→충청 춘천 김진표→김진태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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