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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기 짝이 없는 황운하 사무실 압수수색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4/26 [00:23]

수상하기 짝이 없는 황운하 사무실 압수수색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4/26 [00:23]

 

검찰이 4.15 총선에서 당선한 황운하(대전 중구) 사무실을 전격 압수색을 해 그 의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운하 측에서 당내 경선 과정 중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는 이유로 경선 상대자가 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황운하 당선자는 "제가 고발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검찰의과잉수사다. 경선 과정에 어디든 볼 수 있는 것을 트집을 잡아 표적 수사하는 것으로이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분노했다.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 당선자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있을 거라는 예상은 필자가 이미 했는데, 그중 검찰개혁을 부르짖은 황운하 후보를 가장 먼저 수사하는이유는 명백하다. 조금만이라도 흠이 있으면 기소해 황운하 당선자가 국회의원 활동을 못하게 하려 하는 것이다.

 

즉 일부러 당원 명부를 활용해 선거를 해 나중에 문제가 되도록 유도했다는 의심을 지을 수 없다. 수구들은 계획하면 못 할 게 없다. 멀쩡한 사람도 간첩으로 조작해 패가망신 시키는 그들이다.

 

경선 때 누가 구했든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여야 막론하고 누구나 하는 관행이다. 그 당원 명부가 누구에 의해 유출됐는지도 잘 알 수도 없다. 조력자가 후보자게 보고하지 않고 명부를 활용해 지지 호소를 할 수도 있다.

 

그동안 검찰은 당내 경선에 별 관여를 하지 않았으나 유독 황운하 당선자에 대해선 기혹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 이유은 단 하나, '눈엣가시'인 황운하를 국회로 보내지 않으려는 수작이다.

 

전주에서도 민주당 당선자가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했다. 검찰이 이처럼 민주당 당선자 위주로 수사를 하면 검찰개혁이 멈출까? 아니다, 오히려 국민들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검찰을 압박할 것이다. 즉 검찰은 지금 자승자박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이 이처럼 악랄하게 구는 것은 얼마 전 터져 나온 윤석열 장모 비리 의혹 때문인지도 모른다. 공수처가 실시되면 자신들도 수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전에 최대한 민주당 당선자들을 하려는 수작인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는 검찰의 그런 공작이 통했는지 모르지만 민주 진영이 총선에 서 압승을 한 이상 검찰도 결국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공소사실도 몰라 변호사에게 물어본 검찰이 아닌가. 검찰이 부른 증인들이 모두 검찰에 불리한 증언을 하자 검찰이 멘붕되었다는 전언이다앞으로도 수구들은 모든 정보망을 이용해 민주당과 정부 근무자들의 뒤를 캐털끝만이라도 혐의가 보이면 가혹하게 수사해 민주당과 정부에 흠집을 내려할 것이다. 심지어 일부러 뇌물을 건네고 증거를 확보해 나중에 골로 보내는 수법을 사용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땅의 수구들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들이다. 검찰, 언론, 수구 정당이 같이 음모를 짜면 못 할 게 없다. 대형 산불, 녹이 나오는 수돗물, 전기 및 가스 사고, 기차 사고... 대선 이틀 전에 칼기가 폭발된 나라가 우리나라다.

 

협치라는 미명 아래 개혁의 칼을 느슨하게 하면 수구들은 다시 발호해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이번 총선 결과를 보듯 수구들이 아무리 음모를 꾸미고 가짜뉴스로 도배해도 현명한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북한도 안 통하고 외교도 안 통하고 코로나도 안 통하니 수구들로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민주당 당선자들은 단 한 푼의 돈도 받지 말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일부러 접근하는 여성도 조심해야 한다.

 

악마는 항상 디테일에 있다. 술을 많이 마시게 하고 손이라도 잡으면 성추행했다고 고발하면 꼼짝 못하고 당한다. 선의라며 돈을 주고 나중에 결정적일 때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사방에 적이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하라고 국민들이 180석 준 것!

수구들과 협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재난긴급지원비 가지고도 장난치는 수구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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