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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도 놀랐다 "코로나 모범국 한국의 개학 모습 보라"

"한국, 효과적 방역조치 속 등교 재개" 9장의 사진까지 싣고 집중 보도

정현숙 | 기사입력 2020/05/27 [15:05]

워싱턴포스트도 놀랐다 "코로나 모범국 한국의 개학 모습 보라"

"한국, 효과적 방역조치 속 등교 재개" 9장의 사진까지 싣고 집중 보도

정현숙 | 입력 : 2020/05/27 [15:05]

교실 '칸막이' 급식·책상 사진으로 상세히 소개하며 코로나19 대응 극찬

 

'워싱턴포스터'가 게재한 한국 학교의 교실 수업 모습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인 한국이 등교수업을 재개했다는 기사를 9장의 사진과 함께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대응을 극찬했다.

 

27일 워싱턴포스트는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어떻게 한국은 학교를 다시 문을 열었나'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학교 사진들을 게재하며 "이 사진들은 학생과 교사들이 어떻게 이 질병을 막으려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달 20일부터 시작된 한국 학교들의 등교 재개는 코로나19 발병이 지속되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몇 달 전 폐쇄 이후 최근 개교를 시작했다며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월 말,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많이 나왔다"라며 "신속하고 확실한 접촉 추적, 격리 등 기타 조치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를 억제했고 현재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이 안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 도안고등학교에서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 중인 학생들,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 중인 대구 정화여고 교사들의 모습 등을 사진 기사로 실었다.

 

 

이와 함께 광주의 한 고등학교 식당에서 이뤄진 방역작업 모습과 서울 중대초등학교 책상 위 바구니에 담긴 손 소독제와 마스크, 이름표 사진,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마스크를 한 학생과 교사의 수업 장면 등 총 9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문은 "한국은 지난주부터 점진적으로 개강 중이고 사진들은 그들 중 몇몇 학교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국이 개학을 시행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학교의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발병이 지속하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워싱턴포스트 역시 사진 기사로 이를 집중 조명한 것으로 사진은 지난주부터 등교에 들어간 각급 학교의 교실과 식당, 수업장면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일 고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이번 주 초중고와 유치원 등이 일제히 등교를 시작했다. 그간 학생들은 3월 개학에도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으나 코로나19 발병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본격적인 등교를 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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