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원구성를 위한 본회의 또 무산

'이번 주 일요일 마지막 여야 원내대표회동' '29일로 본회의 미뤄져'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6/26 [18:25]

[서울의 소리, 국회=윤재식 기자] 21대 국회 원구성 완료와 3차 추경심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늘도 결국 열리지 못했다.

 

국회는 26일 오후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갖고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선출되지 못했던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을 선출 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오후 국회의장 주재 양당원내대표회동에서 양당 간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이번에도 본회의는 29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 26일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양당 원내대표회동을 마치고 김태년 원내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 윤재식 기자

 

예정된 파행이었다. 본회의 이전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3차 추경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미래통합당에게 상임위원명단 제출과 원구성 협조를 지속적으로 촉구했지만 결국 미래통합당은 이번에도 상임위원명단을 제출하지 않았고, 지방 사찰잠행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온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복귀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대의석의 횡포에 끝까지 싸우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투쟁을 예고했었다.

 

결국 본회의 직전까지 박병석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회동까지 시키며 의견조율을 하려 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양당 원내대표회동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본회의 전 예정되어 있었던 양당의 의원총회도 각각 무산되었다. 오후120분경 시작한 회동은 오후 4시가 넘어서 끝이 났으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먼저 나섰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분 후에 국회의장실을 나섰지만 모두 굳은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이후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양당간 의견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협의를 이뤄내지 못했다며 최종 회동 결과를 전했다.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은 박병석 국회의장은 양당원내대표에게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 하겠다말했다고 전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양당회동을 갖고 다음 주 월요일 29일 본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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