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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 긴급 선언"

'박주민, 이낙연, 김부경 3인 8.29일 민주당 당권 도전'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7:54]

박주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 긴급 선언"

'박주민, 이낙연, 김부경 3인 8.29일 민주당 당권 도전'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7/21 [17:54]

[서울의 소리, 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주민 의원이 깜짝 당권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2파전으로 진행 될 꺼라 예상되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이낙연, 김부겸 그리고 박주민 이렇게 3자 구도록 치러지게 되었다.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도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윤재식 기자

 

박주민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주민 의원이 당권도전에 대한 고심을 밝혔지만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었고 민주당 당 대표 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이 되기 때문에 이번 박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은 급박하게 이루어 졌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가진 백브리핑에서 “(당권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한지는 2주정도이며 결심은 어젯밤에 하게 돼서 밤늦도록 출마선언문을 작성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란 걸 전했다.

 

박 의원은 당대표 출마선언문에서 “176석을 주신 국민의 뜻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면서 이런 아쉬움, 후회, 반성을 딛고 다시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두려움 없는 개혁,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기 위해서라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태세의 전환을 강조하며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약속했다.

 

그는 포용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전환의 과정은 많은 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이기에 현장에서, 이해관계를 갖는 많은 사람들 사이의 폭넓은 대화를 통한 정답 찾기 필요하다면서 긴 호흡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전환의 대화, 전환의 설득은 정당이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일을 하라고 국민도 176석을 만들어 준거 아닌가라며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새로운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당의 혁신은 구조적 부분과 가치의 부분 두 방향에서 모두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적 부분으로는 두선 사회적 대화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정책위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고 사회적 의제 연석회라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겠다이 구조를 통해 국민의 의사를 충분히 당에 전달하고, 그 의사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치적 부분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강조되어왔던 가치 외에 환경적 가치, 젠더의 가치, 노동의 가치, 안전의 가치, 연대의 가치,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가치의 수준으로까지 강화해야 할 것이며 가치가 가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체를 가지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의 가치들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평화의 가치는 남북관계를 넘어서 보다 우리가 주도할 수 있는 해법들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려움 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권력기관과 언론이 제자리를 찾아 민주적 과정을 통해 사회가 문제해결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를 향한 국회 개혁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경찰개혁, 정보기관 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언론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힘 있게, 두려움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 표명 했다.

 

끝으로 그는 함께 당권에 도전하는 이낙연, 김부겸 후보를 언급하며 이미 출마를 선언한 존경하는 두 분 선배님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라며 두 분과 경쟁하는 것이 맞는 일인가 걱정도 있었지만 개인적 전망, 목표를 내려놓고 당의 미래를 위해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당권 도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 전환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 전화시대의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도전에 역할을 다하겠다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과 이미 후보지원을 마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이렇게 3자가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오는 829일에 전당대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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