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황강댐 무단방류 한 북한에 "남북합의 위반 한 속좁은 행동" 비판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로 경기 연천과 파주 임진강 유역 저지대 주민 4200여명 대피령'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8/06 [16:22]

[서울의 소리, 국회=윤재식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강댐 무단방류로 접경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북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남측에 통보 없이 황강댐 무단방류하는 북한에 대해 남북합의를 위반하는 속 좁은 행동이라 비판했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측 국민이 피해를 본 것을 지적하며 유감을 표했다.     © 윤재식 기자


김 원내대표는 황강댐 접경지역에 내려진 긴급대피령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수위가 높아진 것이 주원이라 분석하면서 현재 재난당국은 위기 대응 단계를 최고로 격상하고 경기 연천과 파주 임진강 유역 저지대 주민 4200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밝혔다.

 

그는 “200910월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남북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황강댐 방류 시 남측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북한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덧붙여 자연재해 협력은 남북한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로 최우선적으로 협력해야 할 분야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하지 않는 북한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재발방지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 자연재해 상황 공유와 인도적 협력, 우발적 군사상황 통제를 위해 남북 간에 기본적인 통신, 연락선이 복구되어야 한다통일부는 우선 끊어진 남북 통신, 연락선 복구가 시급히 이루어져 기본적인 남북 간 자연재해 협력 소통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 요청한다고 시급한 남북관계 소통재개를 촉구했다.

 

이인영 통입부 장관도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북한의 일방적인 황강댐 방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인도적 분야와 남북 접경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간 최소한의 소통이 즉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북측이 과감하고 통 큰 결단으로 임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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