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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라..의사 있을 곳은 환자 곁˝: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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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라..의사 있을 곳은 환자 곁"

"진료 거부 대단히 유감, 의사가 가장 필요한 때.. 상황 안정 뒤 협의"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0/08/31 [18:54]

문 대통령 "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라..의사 있을 곳은 환자 곁"

"진료 거부 대단히 유감, 의사가 가장 필요한 때.. 상황 안정 뒤 협의"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8/31 [18:54]

"의사들이 돌아오는 데 그 이상 어떤 조건 필요한가"

"하루속히 업무 복귀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고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방역에 협조하는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중단하지 않아 유감이라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라고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을 향해 "하루속히 업무에 복귀하여 환자들을 돌보고, 국민의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선택지가 많지도 않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거듭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며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가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 차례 양보안을 제시했고, 합의가 이뤄져 해결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며 "그 경과와 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정부가 따로 발표했기 때문에 제가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하루에 400명대까지 늘었던 국내 확진자 수가 4일간 200∼300명대로 줄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안정세로 가는 긍정적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나 일부 교회 교인 또는 접촉자 중 많은 수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라며 “그릇된 신념, 가짜뉴스, 또는 정부에 대한 반대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국민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다”라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국회 내의 협의기구 등을 통해 모두가 공감대를 표명한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의료계와 함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한편 대전협은 지난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 병원장 등과의 협의를 마친 뒤에도 집단휴진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전협 내부 강경파에서 4대 의료 정책 '원점 재검토' 등의 표현을 통해 확실히 약속받아야 한다는 기류가 강해지면서 2차 투표까지 강행해 끝내 파업이라는 무리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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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이트 곁! 2020/09/01 [09:53] 수정 | 삭제
  • ▶의새 있을 곳은 리베이트 400억 곁! 죄악회사 압색 결과에 승복하고 면허 영구 취소에 동의, 반성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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