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협치 제안 하루 만에 민주당과 국민의 힘 의료문제 국회 특위 구성 합의

'김태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힘과 특위 구성 원칙적 합의 밝혀'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9/03 [10:50]

[국회=윤재식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일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시급한 현안에 관한 특위를 조속히 가동하자는 협치를 제안한지 하루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은 의료문제에 관한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3일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 윤재식 기자

 

3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어제(2)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계에서 제기하는 여러 문제를 다 포함하는 논의를 위해서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 했다밝혔다.

 

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당선 후 첫 예방에서 국민의 힘(구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제안을 했던 특위를 통한 정책 협치의 빠른 실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낙연 당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4.15총선공약 중 양당 공통된 사안의 조속 입법, 양당의 정강정책 중 공통된 사항을 조기 입법, 양당 원내대표 의견 접근이 있는 시급현안은 특위를 가동해서 조속히 논의라는 세 가지 정책 협치를 제안했었다고 2일 열렸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했다.

 

또 이 당대표는 이날 정책 협치를 통해 협치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협치의 방식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 대표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 중 특위를 가동해 조속히 논의하자는 것에서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는 만큼 나머지 협치의 범위도 점차 넓혀 갈 수 있을지에 대한신임 거대여당 당대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