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국민의힘은 북한에 사살당한 해수 공무원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급급' 비판

국민의힘, 북한만행 긴급 규탄 의원총회 열고 북한 뿐 아니라 문대통령과 정부 및 민주당도 규탄하며 정치적 행보'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9/28 [12:12]

[국회=윤재식 기자] 최근 북한 총격으로 우리 조업지도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을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열린민주당 최강욱 당대표는 레드컴플렉스와 반공주의에 기생하는 과거 수구정당과는 다른 것이기를 바란다며 비판했다.

 

▲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8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북한에 사살 당한 우리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국민의힘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윤재식 기자

 

최 당대표는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행하게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생명과 인권을 경시한 북측 군부의 소행을 규탄한다면서 이러한 사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는 당연한 것이라 못 박았다.

 

최 대표는 국민의 힘은 우리 국민의 불행한 죽음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에 급급하다지적하면서 맥락 없는 사실관계를 부풀리며 국민을 자극하고, 무작정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결의할 것이 아니라 진상규명을 약속한 정부의 성의를 믿고 엄중히 살피는 한편, 냉전사고에 기초한 대결적 남북관계를 선동하지 말고, 항구적인 남북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건설적 제안과 토론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 충고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던 같은 시각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 앞에서 북한 만행 규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우리국민을 사살한 북한과 함께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한국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같이 규탄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사건은 너무나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여러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방부와 대통령이 사건 당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방위가 합의로 채택한 대북 규탄 결의문 및 긴급현안질문도 거부하고 있다 주장하며 최강욱 대표가 비판했던 '죽음을 이용한 정치적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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