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의원 "국민의힘은 국감을 예능으로 만들지 마라" 경고

'김, 추석연휴 가수 나훈아 발언을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이 정쟁의 도구로 이용 비판'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10/05 [11:50]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수 나훈아 발언을 국민의당이 인용해 정부와 여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국감을 예능으로 만들지 마라며 경고했다.

 

▲ 열린민주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 윤재식 기자

 

김진애 의원은 5일 오전에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석밥상에서 가왕 나훈아 (발언)에 대해서 여러 해석을 하는 일들이 벌어졌다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예능계의 어떤 발언이나 음악을 특정정당의 어떤 이해를 따라서 해석을 하고 문제시 삼고 부풀리는 이런 행동이 국감장에서도 계속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가 든다며 나훈아 발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국민의당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언론에서도 국감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마치 예능처럼 보도하는 이러한 일들이 상당히 자주 있었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국감을 예능감으로 만드는 행태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은 상당히 엄중한 시국에 하는 것이다이번 국감 절대로 진지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그러한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에 KBS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공연에서 가수 나훈아는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KBS가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면 좋겠다등 의 다소 정치적으로도 해석 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 야당 유력 정치인들이 나훈아 발언을 여당과 정부를 비판하는 정쟁의 도구로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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