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돌아온 윤석열의 시간, 하지만 이번엔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다.

옵티머스는 적폐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붙잡은 썩은 동아줄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10/14 [21:27]

장모사기사건과 조중동과의 검언유착으로 말미암은 사퇴압박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동으로 일관해오던 윤석열이, 다시금 불거진 옵티머스사태와 라임사태를 기점으로, 중앙지검에 직접 수사 인력 확충을 지시하면서,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과거, 정재계를 막론하고 무자비하게 칼날을 휘둘렀던, 이른바 특수통 칼잡이 윤석열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최측근인 정치검사들이 주요 요직에서 대거 이탈하면서, 식물총장 소리까지 들어가며, 사퇴가 예상되기도 했던 윤석열이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특수부 정치검찰에서 닳고 닳았던 꼬리 아홉 달린 윤석열에겐, 다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갑자기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선거사무실이, 잊혀져가던 옵티머스사태에 연루되질 않나? 동시에 라임사태 재판에서 뜬금없이 강기정 전 수석의 금품수수 의혹까지 터져 나오면서, 국민의힘은 물론, 검찰 언론 할 것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폼이, 마치 오랜 시간동안 수면 아래에서 누군가 기획 연출한 작품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 말입니다. 

 

윤석열이 누구입니까? 박근혜정권 당시 국정원대선개입을 수사하다 좌천되어, 지방을 전전하며 와신상담 기회만 엿보다가, 대한민국 민초들의 촛불혁명이라는 절호의 때를 만나, 기어코 박근혜에게 통렬한 복수의 칼날을 휘두른, 영락없는 무자비한 칼잡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처와 장모의 사기행각에, 검언유착도 모자라, 조선 방가와의 결탁까지 드러났음에도, 오리발을 내밀고 사태를 거부했던 이유인 것입니다. 즉 칼잡이 윤석열이 칼을 칼집에서 빼내 들 때만을 기다렸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옵티머스와 라임사태는 박근혜의 국정농단과는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에, 큰 소득을 바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낙연 대표 사무실 건은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도 액수이거니와, 라임사태 또한 액수가 크다 한들, 준 사람도 없고 받은 사람도 없는, 고작해야 배달사고에 불과하기에, 작금 윤석열의 재등장은 그저 수구들에게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총장직을 연명하는데 그칠 수밖에 없다할 것입니다.

 

물론,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작심을 하고 옵티머스를 들고 나왔다는 것은, 단순히 이낙연 대표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닌, 잠적한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와 한양대 동기인, 임종석 특별보좌관과 일부 여당 인사들을 노린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옵티머스 사태가 불거진 후, 무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국민의힘과 수구언론은 물론, 정치검찰들까지 총 동원되어 정부여당 인사들의 연루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눈을 까뒤집고 샅샅이 조사하고 다녔다한들, 찾아낸 것이라곤 고작 이낙연 대표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몇 십만 원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작금의 국민들은 정치검찰과 수구언론들의 여론조작 정치공작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는 탓에, 명백한 증거도 없이 단순한 의혹이나 연루설만으로는, 이미 면역이 된 국민들의 혜안을 속일 수도 없기 때문에, 수구적폐들이 제아무리 날뛴다한들 무위로 그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국민 여러분들 중에서는 행여나 예상치 못한 권력게이트라도 터져, 정부여당이 큰 타격이라도 입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이라 사려 됩니다만, 만약 옵티머스사태나 라임사태에 여권 인사가 개입되었다면, 이미 윤석열과 적폐들이 4.15총선에서 터트렸으면 터트렸지, 그들이 누군데, 지금까지 고이 묵혀두고 있었겠습니까?

 

정치검사와 적폐들의 무덤이 될 공수처 가동이 임박해지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적폐들이, 추미애 장관 아들의 특혜의혹이 무위로 그친데다,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마저 월북으로 밝혀져, 정쟁거리가 바닥을 드러내자,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고 보겠다는 심정으로, 들고 나온 것이 바로 작금의 옵티머스와 라임사태였다. 이 말입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적폐들 최후의 발악에 절대 흔들리거나 염려하지 마시고, 정부여당이 이른 시일 내에 공수처를 가동해, 적폐들을 모조리 퇴출시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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