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였던 윤석열, 애초에 이익집단과 한패였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10/27 [12:13]

 

작금의 대한민국은 윤석열로 인한 논란으로 말미암아,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정도로 매우 혼란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윤석열을 검찰총장직에 앉힌 여당은 윤석열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반면, 윤석열의 검찰총장직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윤석열 비호에 여념이 없으니,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선, 애초에 무엇이 문재였는지, 차분히 되돌아 볼 수밖에 없다할 것입니다.

 

먼저 현 정부에서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하게 된 것은, 국민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2012년 대선에서의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와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경력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여당은 물론, 국민들까지도 윤석열이 국민들의 반백년 숙원사업인 검찰개혁을 잘 해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검찰총장 임기 초부터 공수처를 막기 위해,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무리한 기소와 수사를 시작으로, 난데없는 청와대하명수사 의혹으로 대통령의 등에 칼까지 들이대더니, 급기야는 처가의 사기행각 은닉도 모자라, 검언유착 은닉은 물론, 한만호 위증교사 은닉에 이르기까지, 정치검찰의 숱한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왔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여당은 물론, 국민들까지 윤석열에게 된통 당했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의 정체성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검찰총장에 임명되기 한참 전인 중앙지검장 시절, 이미 적폐들의 괴수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 사주들과 결탁하고는, 구린내가 진동하는 수구적폐들의 더러운 밑까지 낱낱이 닦아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부여당과 국민들은 실로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윤석열을 믿고 검찰개혁을 하라고 앉혀놨더니, 검찰개혁은 고사하고 오히려 적폐들과 결탁해서는, 공수처 설치를 막겠다며 정부전복까지 노리고 있으니, 배신도 이런 패륜적인 배신이 없다할 것입니다.

 

그럼 왜, 정부여당과 국민들은 윤석열에게 철저히 당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과연 우리가 놓친 것이 무엇이었기에 이토록 철저히 속을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예! 우리가 놓친 딱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윤석열이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때가 있었던 것입니다. 

 

2002년 윤석열은, 돌연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태평양에 변호사로 입사해서는, 특수통들의 수사기법을 역이용해, 공적자금비리를 저지른 비리기업가들의 구속을 막아주면서, 이미 적폐들과 한통속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당시에 조선일보와 관련된 사건을 수임하면서, 작금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인연을 쌓아왔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윤석열의 앞길은 탄탄대로였습니다. 같은 태평양에 있던 이명재 변호사가 검찰총장이 되면서, 검찰에 복귀한 윤석열은 중앙에서 큰판이 벌어질 때마다 어김없이 중수부로 차출되어, 실적을 쌓아왔습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의 레임덕에 일조했던 신정아사건 또한, 바로 윤석열의 작품이었습니다. 검찰과 대립했던 노무현정부를 꺾기 위해, 윤석열이 칼잡이로 나섰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중수부 상사였던 박영수 변호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비호를 받아 중수부에 안착한 윤석열은, 마침내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를 맡게 되면서, 일약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훗날 박영수와 윤석열이 앞장서서 박근혜를 구속기소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또한, 박근혜에게 탄압 당했던 채동욱을 위한 복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의 이력이 이쯤 되면, 중수부 특수통의 계보를 체계적으로 이어받은 정치검찰의 뼈대,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일개 검사였던 윤석열이 감히 박근혜정권에 맞설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윤석열의 배후에 특수통 정치검찰과, 김무성으로 인해 박근혜와 각을 세웠던 조선일보가 버텨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할 것입니다. 

 

왜 뜬금없이 김무성이 킹메이커를 자처하면서까지 윤석열을 대권후보로 추켜세우고, 조선일보가 앞뒤 안 가리고 윤석열 비호에 앞장서고 있겠습니까? 작금 밝혀진 조선일보 방가와 윤석열의 비밀회동이 말해주듯이, 윤석열은 이미 20년 전, 조선일보 등 적폐들의 비리를 변호하던 시절부터, 알게 모르게 적폐들과 한 배를 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로이의 목마가 되어 촛불정부의 검찰총장직을 강탈한 윤석열을 어찌 용납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한 자는, 결국 국민의 심판으로 몰락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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