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이주일처럼 '못생겨서 죄송하다' 하면 동정이라도 받지"

서민 “국민의힘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은 국민 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현숙 | 입력 : 2020/11/12 [17:12]

서민 "문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 잘생겨서 지지도 높은 것…국민 똑똑하지 않다"

이형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장동건이나 정우성이 나오면 자동 당선 되겠네"

 

 

'조국흑서'의 공동저자 서민 단국대 교수는 "국민들은 자신들이 똑똑하다는 착각을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지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잘생긴 게 크다"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2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제도이고 정치 수준도 한 나라의 국민 수준"이라며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권과 언론이 '국민은 위대하다, 국민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등의 수사를 남발했기 때문에 국민이 자기들이 똑똑하다는 착각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맘카페'를 가보면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도가 되게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로 잘생긴 게 크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 과연 국민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느냐, 이런 것은 좀 비판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현 정권이 잘못하면 따끔한 질책 같은 것을 지지율로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40% 넘는 콘크리트 지지를 하고 있으니 현 정권이 ‘뭐든 해도 괜찮겠구나’란 착각을 하고 실제로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라며 “무조건적인 지지, 진영 논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마음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괴롭히고 있지 않느냐"라며 "이런 일이 벌어지는 우리 국민들의 콘크리트 지지, 이런 게 나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모임에 강연자로 등장해ㅅ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은 국민 탓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당의) 잇단 악재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고, 이 지지율이 정권을 막 나가게 한다”라 말했다.

 

탓할 것이 없어 국민을 내세우는 서민 교수의 황당한 논리에 나오는 반응은 "서민의 궤변을 풀이하자면 국민은 똑똑하면 절대 안되고 잘생긴 사람이 대통령인 나라에선 살기 싫음"이라고 꼬집었다.

 

이형열 알라딘US 전 대표는 이날 SNS에서 "서민, 이 유치한 인간아.."라며 "차라리 이주일처럼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면 동정이라도 해주지. 이게 대체 뭔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다음 대선에 장동건이나 정우성이 나오면 자동 당선 되겠네? 살다 살다 별 미친..."이라며 혀를 찼다.

 

김정란 시인도 페이스북에서 "서민 교수 가라사대 국민 수준이 낮아서 문재인과 조국이 잘 생겨서 지지한다?"라며 "그러니까 서민 교수 논리에 따르면 윤석열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교수를 그토록 괴롭히는 이유는 그들이 윤석열과는 달리 미남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교수 타이틀을 달고 어떻게 그렇게 저급한 말을 할 수 있는지 믿기지 않는다. 정말 막장이다. 화가 난다기보다는 슬프다. 어쩌다 우리 사회의 수준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송요훈 MBC 기자는 "정치권과 언론이 국민을 띄워주는 바람에 국민들이 자기들이 대단한 줄 안다구요?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구요?"라고 묻고는 "기생충 학자 서민씨, 그냥 기생충 연구나 하세요. 진짜 기생충을 잡으세요"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신의 눈에는 국민이 기생충으로 보입니까? 자기들이 대단한 줄 아는 어떤 정파와 어떤 언론이 국민을 홀리고 속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그네들이 기생충 아닐까요? 아무 것도 모르면서 어떤 언론의 부추김에 홀려 구름 위에 붕 떠 있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본업으로 돌아가 추락 아닌 연착륙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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