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에 나타난, '소 가족' 의 이유있는 '소판' 검찰개혁 행진

광교 변두리 농가에서 도심 속 뚫고 향한 수원지방검찰청, ‘이색 기자회견’

은테라 기자 | 입력 : 2020/11/14 [12:01]

사기꾼 이명박에 속고 또 윤석열에 속으시렵니까? 

 

윤석열이 누구입니까!  양재택이 데리고 살던 쥴리라는 여자를 꿰차고 사는 이 몰상식한 자, 처와 장모의 사기극 뒷배를 봐주는 자가 대선후보?  와! 언론들도 한 패입니다! 

 

소가 웃을 일!!!

 

▲ 12일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소 등에 타고 열린 이색 기자회견, ‘검찰개혁’ !!!     ⓒ 은테라 기자

 

수원 광교 도심에 소 가족 3마리가 나타났다.

 

소 세마리의 몸통에는 양옆으로 각기  '판사는 왜 벌금 오르는것만 말하는가? ' , ' 국과수 감정 무시하는 검사는 신인가?' , ' 재능기부 막는 악의무리 척결하자', '고비용 저효율 집단 이기주의, 공직개혁 이룩하자'   등의 글귀가 적혀있다.

 

글귀 내용을 보면 소 주인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는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 사연 보다는 이 날은 소와 함께 '검찰개혁'을 부르짓는 날이었다.

 

▲ 농가에서 출발하여 광교 도심을 뚫고 행진하는 소들과 함께 행진 하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 은테라 기자

 

12일 오전 10시경, 소들은 광교 변두리 한 농가에서 출발해 경기대학교, 광교중앙공원을 지나 도심 횡단보도 등을 거쳐 중간중간 공원 등에서 풀을 뜯어먹고 광교내린천에 들려 물을 마시고 수원지방검찰청을 향해 행진을 이어갔다.

 

소들은 길가에 풀숲에 들어가 풀을 뜯어 먹고는 소똥을 여과없이 배출하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소 주인 정면채(61세)씨는 수컷 소 등에 실어 둔 삽자루를 들고 소똥을 익숙하게 치워냈다.

 

▲ 물가를 만나자 목을 축이는 소들     ⓒ 은테라 기자

 

수원지방검찰청 근처까지 온 소가족 행렬이 잠시 멈춰섰다.

소주인 정씨는 암소 등에 올라타고 백은종 대표는 등이 넉넉한 숫소 등에 올라타고 다시 행진을 이어 나갔다.

 

그러다 숫소가 앞에 선두가 된 암소를 앞지르려고 하는 과정에서 들썩이면서 숫소 등에 탄 백 대표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곧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 수원지방검찰청까지 당도했다.

 

어깨뼈가 금이 가고 어깨 뒷뼈가 부러진 건 후에 알게됐다.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백 대표는 통증을 참고 기자회견 마무리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목에는 다시 '검찰개혁' 커다란 핏겟을 둘러맸다.

 

"한번속지 두번 속습니까? 윤석열 이 자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대권후보가 된다는 말입니까! 자신의 처와 장모의 범죄를 덮어주는 뒷배를 한 자가 대권후보라니 말이 됩니까? 검찰청 직원 분들은 똑똑히 아시길 바랍니다"

 

▲ 소가 똥을 누는 장면...도심에서는 귀한 장면이다. 소똥, 쇠똥구리는 행운을 불러준다고 한다.     ⓒ 은테라 기자

 

이어 소를 몰고 온 정씨의 일행이 마이크를 받아서 발언을 이었다.

 

"한 국가의 검찰총장이라면 품격이 있어야 하는데 윤석열은 양아치, 조폭에 불과하다.

국민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저희들이 소를 몰고 검찰청에 들어오겠습니까!

검찰청 직원들은 그점을 알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 검찰개혁이 시급하다"

 

끝으로 소 주인 정면채씨가 "개판인 세상, 소판으로 만들어 검찰개혁 이룩하자"고 외치며 이색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정씨의 소들은 '세상에 이런일이' 에 나온 유명한 소들이다. 농가에서 친환경 여물을 먹고 자란 소 가족. 정씨는 최근에도 소 등에 타고 sbs 스튜디오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그가 서울의소리와 함께 펼친 '소판' 이색 검찰개혁 행진은 두고두고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정씨는 당분간 소가족의 행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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