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선일보 징글징글하다..팩트에 따라 대응할 것"

조선일보 명예훼손 피하기 위해 국힘당 윤창현 받아쓰기..“조국, 공익 기부 약속 부도냈다"

정현숙 | 입력 : 2020/11/21 [09:43]

"앞으로 조선일보 전화말라..지금도 도덕성 흠집 찾으려 혈안"

 

 

조선일보의 집요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흠집내기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10시 조 전 장관의 휴대폰에 조선일보 이기훈 기자가 문자를 넣었다. 야심한 밤에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해묵은 블루코어 펀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공손을 가장한 아래 이기훈 기자의 문자를 보면 알겠지만, 뉴스거리를 찾기 위한 불길한 낌새가 다분하다. 이 기자의 과거 행태를 봐서도 분노가 치밀만도 했지만 조 전 장관은 그래도 질문에 답변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22:00 조선일보 기자가 이하 문자를 보내와서 간단히 답했다. 블루 펀드 해산시 액면가 신고액일 뿐임. 앞으로 전화하지 말길 바람"이라고 조용히 한방에 잘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야밤에 문자 보낸 조선일보 이기훈 기자는 지난 10월 30일에도 [조국 사모펀드에 묶인돈 10억 풀렸다, 조국은 기부 약속 지킬까]하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쓴 당사자다. 조 전 장관의 과거 발언을 끄집어내 도덕성을 흠집 내고자 하는 악의적 왜곡 기사였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5촌 조카의 권유에 따라 사모펀드에 투자했지만 10억이 풀리기는커녕 펀드가치가 0원이 되면서 손해를 본 피해자의 입장이다.

 

이기훈 기자의 야밤 문자에 답을 해준 조 전 장관은 그러면서 "추측건대, '조국 거짓해명 의심됨. 재무재표상 13억이라고 기재되어 있음' 이렇게 뽑겠지요? ^^"라고 덧붙였다. 분명히 다음날 기사를 낼 조선일보의 속내를 간파한 듯 눈웃음까지 표현했다.

 

조 전 장관의 예상이 맞았다. 조선일보는 21일 다시 조 전 장관의 도덕성을 폄훼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사를 냈다. 작성자는 유명한 조선일보 사회부 법조팀 박국희 기자다. 그는 21일 [조국 "가족펀드 0원 됐다"는데..금감원 자료엔 '13억']이라는 제목으로 조 전 장관 기사를 올렸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 왜곡기사에 "조선일보는 나의 도덕성에 흠집을 위한 건수를 찾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다"라며 "징글징글하다. 그러나 팩트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라고 분노와 함께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이날 박국희 기자는 기사에서 펀드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도록 기부하겠다고 했던 조국 전 장관이 전날 '펀드에 들어간 돈 모두가 사라졌다'고 밝혔다며 기부약속을 못지키는 것을 물고 늘어졌다. 박 기자는 주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말을 빌려 펀드 이익금에 대해 '공익 기부'를 약속한 조 전 장관이 기부 약속을 부도 낸 부도덕한 인물이라는 취지로 내용을 채웠다.

 

박 기자는 "펀드 해산은 ‘투자를 끝내고 펀드에 남아 있는 자산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며, 해산 시 자산이 13억원이라면 그만큼의 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해산 신고 금액대로라면 조 전 장관 가족이 받아갈 돈은 약 10억원이다. 그런데 조 전 장관은 펀드 자산이 금융 당국에 신고된 13억원이 아니라 ‘0′원이라고 주장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윤창현 의원은 '장부가 13억원의 펀드 가치가 순식간에 0원이 됐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펀드 기부 약속'을 믿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소상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13억원은) 해산 시 액면가 신고액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조 전 장관은 "어제 22:00 조선일보 이기훈 기자의 질문에 대해 보낸 답 문자를 공개했는데, 예상대로 조선일보가 기사를 썼다. 작성자는 박국희 기자"라며 "예상대로 문제 블루펀드가 2020년 7월 청산하면서 금융감독원에 해산보고를 하였는데 그 서류에는 자산 총계가 13억원이라고 적혀 있음을 기사 제목으로 뽑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기사에는 '물론 해산 당시 스스로 평가한 자산 가치만큼의 현금이 그대로 펀드 투자자 통장에 꽂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혀 있고 기사 끝에 나의 해명 문자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금융권 관계자'의 생각을 빌려 펀드의 실질적 가치가 0일리는 없다고 적고 있다"라며 "명예훼손을 피하면서도 내 말이 기부 약속을 회피하기 위하여 허위 해명을 한 듯한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기사 작성이다"라고 질타했다.

 

조 전 장관은 "간단히 밝힌다. 정경심 교수는 해산된 블루펀드 문제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의 변호사(가족의 민형사사건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변호사가 아니다)로부터 펀드 청산 이후 통지를 받았다"라며 "요지는 '블루펀드 해산보고에 적혀 있는 자산은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이다. 내가 기자들의 질문에 일괄 답한대로 '사실상 0'이라는 것이다. 기사 표현을 빌리자면, '그 액수의 현금이 내 가족 통장에 꽂히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반박했다.

 

 이미지: 사람 1명, 문구: '조국 @patriamea 조선일보, 징글징글하다. 그러나 팩트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 28분· 어제 는데,예상대로조선일보가기사를 뽑았다. 공개했 박국희기자. 서금융감독원어 해산 있음을 자산 가치만큼의 현금이 민형사사건 담당하는 회수할 질문에 해산보 단한다."이 것이다. 족통장에꽃히지 위한건수를착 혈안이 조선일보 조국 "가족펀드 0원 자료엔 '13억' 박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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