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진짜 도시다운 도시로" 김진애 의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 던졌다'김, 도시전문가로서 현장 중심 시장 업무 수행', '기존 역세권과 신 역세권 잠재력 활용하는 미드타운 조성에 앞장', '코로나시대 여유와 쉼이 있는 공간 조성해 삶의 질 향상'[국회=윤재식 기자]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김진애 의원이 현재 공석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보고’를 갖고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어 서울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은 대선 디딤돌이 아닌 시정에 충실해야 하는 자리로 ‘현장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시전문가로서 서울시정을 지원하고 문제점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현장 중심으로 시장 업무를 수행하겠다” 밝혔다.
김 의원은 ‘역세권 미드타운’, ‘공익적 재개발-재건축’촉진, ‘복합성장거점 프로젝트’추진, ‘서울경제개발공사’설립, ‘10분 동네로 서울 오아시스 네트워크’,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존 역세권과 새로운 역세권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여 직주근접, 직주혼용, 직주밀착이 가능한 미드타운을 조성하고, 공익을 높이는 재개발·재건축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추진을 통해 서울을 진짜 도시다운 도시로 만들겠다” 공언했다.
또 최근 코로라19 3차 유행에 관해서는 “‘위드 코로나’시대 도시에서는 여유와 쉼이 있는 공간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된다면 ‘10분 동네 서울 오아시스 네트워크와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민이 일상을 회복하고 서로 보살펴주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졸업과 미 MIT대에서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수료한 도시전문가로서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되어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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