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맞나?" 성폭행 혐의자 김병욱과 폭로한 가세연

김병욱 "안했다", 가세연 "민주당이 보궐선거에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고먼저 터뜨렸다"

백은종 | 입력 : 2021/01/08 [15:25]

보좌관 시절 같은 당 모 의원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경북 포항)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허위사실 유포로 내일(9) 고소하겠다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소리 높였다.

 

지난 6일 가세연은 자신들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문제가 되는 사건은 201810월 김 의원이 당시 바른미래당 이학재 보좌관을 하던 때 일어난 일이며 김 의원은 만취한 자유한국당 모 의원실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주장했다. 또 그 장면을 같은 공간에서 자고 있던 다른 비서가 목격했다며 목격자가 김 의원에게 보낸 사죄 요구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극우 유튜브 채널인 가세연이 보수당 의원의 성폭행을 폭로를 하게 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에 제보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서 (민주당이 이 사건을 4월 보궐선거에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가로세로연구소가 먼저 터뜨린다고 밝혔다.

 

가세연으로부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이름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전 이 사건으로 자신 역시 본의아니게 큰 고초를 겪고 있다며 언론보도시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일을 기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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