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사를 보는 3당3색

'민주당, 대통령 신년 목표 이룰 수 있게 돕겠다', '국민의힘, 대통령 의지가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 '정의당, 국정운영 방향과 의지 동의 하지만 구체적 방안 없어'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1/11 [16:20]

[국회=윤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신축년 대국민 신년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사는 시종일관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이 선전하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며 회복도약그리고 포용의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주요 3정당에서는 관련 논평을 내고 입장을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대국민 신년사를 전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 서울의 소리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 모범을 보이고,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국민 덕분이라는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전하며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추진과 문화강국을 위한 노력그리고 남북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등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목표를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신년사 직후 발표한 관련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말씀하신 비전이 과연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께서 강조한 도약은 현 시국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가능하다비난했다.

 

또 문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판뉴딜’,‘2050 탄소중립은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면서 “k-방역 신화에 대한 맹신, 북한에 대한 짝사랑도 이제는 접을 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것이 여론이라 덧붙였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신년사 관련해 회복과 포용, 도약이라는 올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의지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나, 구체적인 핀셋 처방은 미흡하다지적했다.

 

또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주장했던 경제 낙관에 대해서는 피부로 느끼는 서민경제는 너무도 가혹할 정도로 매섭지만 비대면 경제, 반도체 등은 코로나 수혜를 누리고 있다코로나 양극화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 외에도 노동존중과 생명존중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신년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며 초심이 흔들리지 말아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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