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G7 국가 이탈리아를 1인당 국민총소득에서 넘어섰다!

'한국, 초기방역 성공과 꾸준한 수출증가로 상대적으로 경제충격 덜 받아', '이탈리아, 초기방역 실패 후 주력산업인 관광산업 초토화로 전체 경제수치 낮아져'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1/12 [12:28]

[국회=윤재식 기자]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Gross National Income) 분야에서 최고 선진국들의 모임이라는 G7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 지난 2018년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 악수하는 모습     © 청와대 제공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대한민국의 20201인당 국민총소득이 미화 31000달러 정도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01932,115달러(2019 통계청 KOSIS 기준)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발 불황과 경제위기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선방한 수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치는 대한민국이 단 한 번도 넘어선 적이 없던 주요 선진국인 이탈리아의 1인당 국민총소득을 넘어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초기 방역 성공과 꾸준한 수출 상승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11월은 오히려 재작년 동월대비 수출이 5.7%나 상승하는 등 석달째 수출물량지수가 연속 상승한 하고 있으며 작년 OECD 회원국 37개국 중 가장 좋은 경제성장률 (-1.0%)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ytary Fund, IMF)은 2020년에는 대한민국 국내총생산량 (Gross Dometic Product, GDP)이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0위(1조5천868억달러)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초기 방역에 실패했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 세계가 국경봉쇄 및 인적교류 제한을 실시해 전체 경제의 13%을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초토화 되는 등 요인으로 모든 경제수치가 낮아진 것이 이번 1인당 국민총소득에서 사상 첨으로 대한민국에 밀려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량 (GDP:Gross Domestic Product)-4.5%로 역성장 했고 이탈리아는 -10.5%로 세계평균은 물론 유럽 평균인 -7.9% 보다도 낮았다.

 

이탈리아는 같은 해 경제성장률도 -9.1%로 곤두박질쳤고 이는 G7 국가 중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영국 -11.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며 유럽평균인 -3.8%와 비교하면 참담한 결과이다. 

 

OECD 경제성장 전망에 따르면 2021년에는 이탈리아가 4.3% 대한민국이 2.8%로 예상 되기에 2021 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에서도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근소하게 앞서게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이 G7국가인 이탈리아를 앞선 지표인 국민총소득 GNI 수치는 국내총생산량 GDP에서 외국인이 생산한 부분을 빼고 내국인이 외국에서 벌어 온 부분이 포함시키는 수치로 한 국가의 국민들의 전반적인 소득수준을 파악하는데 좋은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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