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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 속 2차 추행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신원 밝혀져

'당초 알려진 보좌관이 아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 '본 매체와 통화에서 의혹 강력부인 하면서 관련 영상내려달라고 요구', '피해호소인 전치2주 상해진단 및 정신과 치료 등으로 업무활동 중단 상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11:56]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 속 2차 추행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신원 밝혀져

'당초 알려진 보좌관이 아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 '본 매체와 통화에서 의혹 강력부인 하면서 관련 영상내려달라고 요구', '피해호소인 전치2주 상해진단 및 정신과 치료 등으로 업무활동 중단 상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1/25 [11:56]

[서울의 소리=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여기자 성추행 논란’의혹과 관련해 당시 2차 추행했다고 추정되는 사람 신원이 밝혀졌다.

 

▲ 지난 22일 서울의 소리에서 최초 단독으로 공개된 '주호영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 cctv 화면 중 주호영 수행원 중 한 사람이 피해 호소 여기자에게 물리적 접촉을 했다 추정되는 장면 캡쳐     © 서울의 소리 유튜브 갈무리

 

지난 20일 오후 1353분경 국민의힘 중앙당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 원내대표가 취재하려는 여기자를 강하게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어내는 과정이 있었고 이때 주 원내대표의 손이 여기자의 가슴 부위를 접촉하는 상황 발생 이후 주 원내대표 수행원이 항의 하기 위해 다시 들어오려는 여기자를 밀어내면서 다시 한 번 가슴 부위 쪽에 2차 접촉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해당 사건 후 여기자는 성적 수치심과 폭력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주 원내대표를 고소한 상태다.

 

실제로 서울의 소리 유튜브를 통해 22일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주 원내대표 가슴 밀침 이후에 다시 들어오려는 여기자를 수행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이 밀어내는 과정이 있는데 당시 밀어내고 있는 수행원의 오른손이 여기자의 가슴 부위로 추정되는 곳과 접촉이 있자 접촉 한 걸로 추정된 손을 들어 올리는 부분이 화면에 잡혔다. 당초 이 수행원은 주 원내대표의 보좌관일 것이라 일부 추측성 보도가 있었으나 확인결과 보좌관은 아니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서울의 소리에서 관련 엘리베이터 cctv영상이 최초 공개되자, 2차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인이 직접 서울의 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당시 해당인과 직접 통화를 했던 서울의 소리 편집부 관계자는 해당인은 자신은 성추행하지 않았고 그 영상은 조작되었다. 당장 안 내리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말했으며 이에 “cctv 영상은 찍힌 그대로고 영상을 조작하지 않았다. 그리고 피해 여성이 일관되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영상에 보이는 대로 면밀히 살펴서 손이 닿는 부분을 집어 낸 것뿐이다고 설명하며 영상 내리는 걸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 서울의 소리 취재팀은 23일 해당인에게 직접 연락을 해 서울의 소리에 연락을 취해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던 이유를 물어보았다.

 

해당자는 올린 cctv 영상 편집을 보내까. 제 손이 그 여기자분의 가슴을 만졌다라고 편집이 되어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니까. 영상을 내려달라고 전화를 드렸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소리 취재팀과 가진 2차 전화통화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없는지에 관한 의도를 묻는 질문에는 그 여기자분의 가슴을 스친 적이 없다”주장하며 사과를 거부했다.

 

또 사건 당시 강압적으로 취재기자들을 밀어냈던 폭력적 행동에 대한 사과 요구에는 더 통화할 생각이 없다며 대화를 거부했다.

 

이에 피해 호소 여기자는 당시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 원내대표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면서 밀어내는 등 폭력적 취재거부 등에 정신이 없었지만 이에 항의하기 위해 다시 들어오려던 때 발생했던 가슴 접촉은 너무나 명확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주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폭력적 취재거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여기자는 인대의 염좌 및 긴장과 어깨 및 위팔의 타박상 등 전치2주의 물리적 부상을 당했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등의 물리적 정신적 고통을 입은 채 모든 업무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해당 사건이 첫 보도 되었던 지난 22일 주호영 원내대표 측이 보도시 고소 할 것이라 언급하며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냈던 보도금지 요청문자 하나로 해당 사건 관련 언론인 서울의 소리, 뉴스프리존과 함께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뉴스비전e, 국민뉴스, 미래일보, 팩트tv  정도를 제외하고는 관련 사건은 그 어떤 언론에서도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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