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속도로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차 추월한 한국차

'2020년 현대자동차 재작년 1.9%에서 20.1%로 시장 점유율 증가 1위달성', '판매순위 TOP10 한국 자동차 4개 포진'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2/16 [14:21]

[서울의 소리=윤재식 기자]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량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 발 경제 위기와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강세인 베트남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라 이번 결과는 더 주목되고 있다.

 

▲ 2020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에서 현대자동차 1위를 차지했다.     © VinFast 2020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자료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데이터 분석 전문매체인 Focus2move“2020년 한국 현대는 1238.8%라는 놀라운 판매량 증가로 시장 점유율 1.9%에서 20.1%로 껑충 뛰며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현대가 2020년 베트남자동차 시장의 별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이전 시장리더였던 도요타가 그 뒤를 이었지만 판매량이 -10.4%나 감소하며 점유율 역시도 -7.1%나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2020년에는 현대 뿐 아니라 Truong Hai(Thaco)라는 현지 자동차 업체에서 조립 생산하는 한국 브랜드 기아가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르며 2019년에 비해 -7%나 수축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선전했다.

 

▲   2019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 판매량 TOP 10브랜드 별 판매량  © Focus2Move 분석자료


매체 분석에 따르면 2019년까지는 일본의 도요타가 전체 시장의 26.86%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판매량 TOP 10에 무려 6개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었다. 현대는 당시 고작 1.9%의 점유율로 판매량 9위에 머물고 있었다.

 

이번 현대 자동차의 고속 주행 견인차 역할은 20776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한 엑센트와 전년보다 77.6%나 높은 17569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한 i10이 했다. 그리고 산타페도 11425대 팔리며 판매 순위 9위를 기록해 현대차 3개 모델이 인기 판매순위 차종 TOP 10에 들어갔다.

 

다른 한국 브랜드인 기아는 12033대를 판매한 세라토가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자동차 브랜드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한편, 전통의 강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도요타가 Vios30251대 판매해 1, 미츠비시의 Xpander 16844대 판매로 5, 마츠다 CX-5 11803대로 8위로 TOP 10에 모두 3개가 들어가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점유율, 판매량 뿐 아니라 인기 판매순위 차종 TOP10 순위 집계에서도 뒤처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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