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천 위원 불출석으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 추천 또 연기

'야당 측 위원 구충서 변호사 1차회의에 이어 2차회의도 불출석', '22일 3차회의에서 특검후보자 추천예정'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4/21 [10:31]

[국회=윤재식 기자]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특별검사 추천이 국민의힘 추천위원 1명이 불참한 관계로 또 연기되었다.

 

▲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추천위원이 불출석하며 특검후보 선정은 22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 연합뉴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가 20일 오후 3시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하지만 지난 14일 열렸던 1차회의에서도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구충서 법무법인 제이앤씨 대표변호사가 이날도 불참하며 한시가 급한 특별검사 추천은 22일로 또 미뤄지게 되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7명의 추천위원 중 불출석한 국민의힘 추천위원 1명을 제외한 6명의 추천위원들은 심사대상자 6명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법적인 결격사유 유무를 비롯한 특별검사로서 자질을 갖춘 인사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겸비한 인재가 추천되어야 하며 수사의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추천위원들은 전체가 다 참석한 상태에서 보다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날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오는 22일 오후4시에 추가회의를 열어 6인의 심사대상자 중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 지난 14일 열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 위촉식에도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구충서 변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이종엽, 김남준, 한석훈 위원, 박 의장, 최정학, 김형두, 이용구 위원)     © 연합뉴스

 

한편, 지난해 12월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특검 후보 임명 요청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세월호 참사 특검 후보 추천위원회는 국민의힘 측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추천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4개월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이틀 앞두었던 지난 13일 국민의힘이 뒤늦게 추천위원 2명을 추천하면서 추천위가 구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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