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급에 차질을 빚자 수구 언론들이 갑자기 이재용을 백신 대사로 파견하자고 나섰다. 정의용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백신 조달에 힘쓰고 있는데, 미국은 아직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 틈을 타 수구 언론들이 갑자기 이재용을 소환한 것이다.
수구 언론들은 일본이 경제 보복을 가해 올 때도 이재용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사로 도배를 했다. 마치 이재용이 구국의 영웅이라도 된 듯 칭송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이재용이 없을 때 오히려 사업 실적이 더 좋았다.
수구 언론들의 이러한 꼼수에는 삼성 광고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즉 삼성이 막대한 광고를 통해 언론들을 주무르고 있는 것이다. 광고로 먹고 사는 수구 언론들로선 삼성 같은 큰 떡을 놓치면 그야말로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설 수도 있다.
삼성은 이들을 관리하는 전담 팀이 따로 있다고 알려졌다. 소위 정관계에 로비를 하는 변호사만 수천 명이라는 보도가 이미 나온바 있다. 사실상 삼성이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 증거는 차고 넘친다.
수구 언론들은 “한국이 미국에 반도체를 지원하고 미국이 우리에게 백신을 주기로 했다.”는 허위보도까지 했다. 알고 보니 정의용 실장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수구 언론들이 자신들의 희망 사항을 마치 정의용 실장이 한 것처럼 꾸며서 쓴 것이다.
수구 언론들이 ‘이재용 백신 대사, 반도체 지원’ 운운하며 나선 이유는 명백하다. 지금 감옥에 있는 이재용을 사면시켜 달라는 하소연인 것이다. 삼성 역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각 언론사에 로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른바 경언유착이다.
하지만 이재용이 없으면 곧 무너질 것 같은 삼성은 사업이 더 잘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란 보도가 어제 나왔다.
또한 미국 같은 대국이 한국이 반도체를 지원해준다고 백신을 내주겠는가? 현재 미국은 사용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백신이 6억 분이 있는데, 우선 미국 주변 국가 즉 캐나다, 멕시코 등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외부 유입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가지고 장난치며 자신들의 주군인 재벌을 사면시키려는 공작이나 펴는 수구 언론들, 김어준 하나 축출하려고 감사원까지 동원하고 세무조사도 하라고 윽박지르는 수구들, 버스에서 뉴스 공장 라디오 틀면 처벌한다는 수구들...이런 자들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까?
그것도 모자라 수구들은 “박근혜 탄핵이 잘못되었다. 박근혜가 무슨 잘못이 았느냐?” 라고 항변했다. 친박으로 알려진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그 주인공이고, 어제 청와대를 방문한 오세훈과 박형준도 그 말을 했다고 한다. 표창장 하나로 수십 군데를 압수수색하며 한 가족을 처절하게 짓밟은 수구들이 삼성 같은 범죄 집단을 사면해 주라고 하니, 그들이 말한 정의는 도대체 뭘까?
윤석열 처의 주가조작, 장모의 부동산 투기는 눈감아 주면서 박주민 의원의 전세금 9% 인상은 대서특필하는 수구 언론들, 주호영 시세 차익 23억, 박덕흠 이해충돌 수천억은 보도 안 하면서 LH사건은 도배하는 수구 언론들, 재벌에 기생해 광고로 먹고 사는 수구 언론들...
민주당과 정부에 불리한 기사는 메인으로 띄워 하루 종일 보이게 하고 수구들에게 불리한 기사는 감추어버리는 포털 사이트, 36만 평이 넘은 그린벨트를 해제할 때 시장은 몰랐다는 오세훈, 가족 자체가 부동산 투기꾼들인 박형준의 가족들...
이들을 두고 어디서 공정 운운하는가? 그토록 떠들어대던 울산시장 개입도 모두 무혐의로 끝났다. 표창장은 검찰이 USB를 꽂아 조작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표창장 사건 전에 국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제의를 받았다.
지금은 검찰, 언론, 국당, 재벌이 4각 카르텔을 형성해 자신들의 비리는 철저하게 덮고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이 모두를 감출 수는 없다. 특히 윤석열은 독 안에 든 쥐다. 처, 장모 건으로 하나만 유죄가 나와도 아웃될 것이다. 그밖에 윤석열 일당이 덮어버린 옵티머스 사건, 엘시티 사건, 검언유착 사건은 대선 때 화약고 역할을 할 것이다.
수구들이 움직인 데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댓글부대 하나 움직이는 데도 수백억이 들어간다는 분석도 있다. 하물며 언론까지 움직이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까? 그 많은 돈을 누가 댈까? 보이지 않는 손 즉 재벌이다. 그 재벌이 어디인지는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검찰이 오늘날 안하무인격으로 나온 것도 언론 탓이다. 언론이 엄호해 주니 마음 놓고 반란을 저지르는 것이다. 한동훈은 언론이 살려주고 김어준은 언론이 죽이고 있는 것을 보라. 오죽했으면 지난 보선 때 야당이 잘해서가 3~7%이겠는가?
언론을 개혁하는 유일한 방법은 해당 언론에 광고하는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는 것밖에 없다. 이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면 천하의 조중동도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다. 언론만 제대로 보도하면 검찰의 반란도, 국당의 안하무인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언론이 저들과 작당해 서로 비호해 주니 오늘날 ‘강도들’이 마치 ‘천사’라도 된 양 설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수조사가 발표되면 아마 가관일 것이다.
누구 말마따나 문재인 정부나 되니까 미투 운동도 벌어지고, 부동산 비리도 밝혀진다. 저 간악한 수구들이 집권하면 미투 운동도 사라질 것이고, 검찰 공화국, 부동산 공화국이 되고 말 것이다.
70년 동안 내려온 이 부패 카르텔을 깨부수기 위해선 민주 진영이 똘돌 뭉쳐야 하고, 무엇보다 먼저 수구 언론 먼저 손을 보아야 한다. 그 방법은 제품 불매운동이다. 악 중의 악은 조선일보다. 그 조선일보 소송을 모두 눈감아 준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다. 그때부터 수구들은 문재인 정부 붕괴 작전을 모의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게 될까? 촛불 시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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