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고의 철쭉군락지 황매산의 아침

- 산그리메와 철쭉꽃이 조화를 이루는 황매산 -

주두옥 기자 | 입력 : 2021/05/08 [22:38]

여명 속의 황매산관광 1포인트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을 경계로 하는 해발 1000고지 능선따라 330만m2의 약 축구장 70개의 면적에 군락을 이룬다. CNN 방송에서 한국 소개할 곳 50선에 선정된 곳이다. 5월 3일에는 새벽 여명을 촬영하고 어린이날인 5일은 산 정상에서 철쭉군락을 담았다.

일출 직전 모습

 

올해는 코로나로 합천군 가회면 면민들 주최로 이루어지던 철쭉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산되었다. 코로나 이전 축제 기간에 60만 명 정도가 찾은 봄철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황매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넓은 평원과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어린이와 노약자까지 탐방 가능한 곳이다.

산그르메와 철쭉


새벽녘이면 협곡과 평원을 가득 메운 철쭉 군락의 해 뜨기 전 여명은 한 폭의 동양화다. 하늘은 주황색과 붉은색을 섞은 물감을 칠한 듯하고 그 뒤로는 멀리 백두대간 끝자락인 지리산 산봉우리들이 겹겹으로 겹쳐 산그르메(산능선이 첩첩히 겹쳐 보이는 모습)를 생성한다. 불과 수 분 동안에 펼쳐지는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차량과 사진작품을 남기려는 사진작가들이 많아 새벽 5시면 이미 400여 대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은 만차로 주차난을 겪는다. 먼 곳에서 찾은 이들은 아예 주차장에서 차박으로 밤을 샌다.

철쭉평원

철쭉평원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은 모처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으나 이날은 이미 새벽 4시에 주차장은 만차로 폐쇄되었고 철쭉군락지에서 매표소까지 약 7km 산길은 언제 도착할지 예정 없이 자동차가 줄을 서서 마냥 기다린다.

황매산 정상

황매산과 지리산 산그르메

 

황매산의 일출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5월이라지만 전날 4일에 폭우가 쏟아졌다. 연일 기온이 10도를 넘지 않아 꽃들이 부분적으로 냉해를 입었으나 감상가치가 떨어질 정도는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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