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진 속 인물이 나'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오직 한사람"

(증인 진짜 속마음) 영상속 조민 맞아, 근데 기억이 없어( 검찰 무서워)..언론 검찰발 보도 (중요내용 싹둑)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7/24 [16: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12년 전 동창회에 누가 참석했는지 기억하나"

 

검찰의 주장과 언론의 보도를 보고 화가 치밀어 묻습니다. 여러분은 12년 전 2009년 5월 동창회 등에 누가 참석했는지 기억하시나요? 기억이 안나지만 5명 정도의 동창(2명은 법정증언, 3명은 서면제출)이 그 행사 사진이나 동영상 속에 동창 얼굴을 보고 맞다고 확인하면, 그 동창은 참석한 것인가요 아닌가요?

 

07/23 공판에서 제 딸의 고교시절 친구 2인이 나와 똑같이 이하의 증언을 했다. 즉, "2009년 사형제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조O를 본 기억은 없다. 그렇지만 행사 동영상 속 여학생은 조O가 맞다." 그런데 다수 언론은 전자를 헤드라인으로 뽑는다.

 

경향은 중앙보다 더 악의적이다. 중앙은 팩트는 전달하며 비튼다면, 경향은 아예 증언의 절반을 보도하지 않는다. 게다가 정경심 교수가 거짓 증언을 부탁한 것 처럼 제목을 뽑았다. 아, 깜빡했다. “윤석열의 충심” 운운하는 단독 보도를 한 신문이었음을.

 

 

<류근 시인>

저 영상 속 '진짜' 주인공을 찾아주세요!

 

컨퍼런스 영상에 등장하는 저 인물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O 양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친구들은 (컨퍼런스에서 직접 마주친 기억은 남지 않았지만) 99% 맞다고 증언하는데 검찰은 죽도록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미디 같습니다.

 

친구들은 1%쯤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100% 아니라고 주장(이유가 뻔해 보이지만)할 수 있습니다. 이미 10여년이 훌쩍 지난 영상이니까요. 서로 기억과 처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영상이 공개돼서 떠돌아다닌 게 이미 1년이 훨씬 지난 것 같은데 "저 사진 속 인물이 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오직 조O 양 한 사람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월이 10년 아니라 100년이 지나도 자기 모습 못 알아보는 사람 없습니다. 더욱이 특정한 컨퍼런스 영상이고 특정한 학교 교복까지 입고 누군가 거기에 참석했다면 그 모습을 반드시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짜로 저 영상 속 인물이 조O 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그는 왜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설마 저런 성격의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직까지 이토록 사회 이슈가 된 영상을 보지 않았을까요?

 

혹시 조국 전 장관 일가와의 의리나 친분 관계 때문에 숨고 있는 것일까요? 극단적으론 조국 전 장관 일가나 측근들에게 모종의 협박이나 공포를 느끼고 있어서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요?

 

제가 아는 상식으론 유죄 입증은 검찰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 인물이 조O 양이 아니다라고 죽도록 시력 자랑만 일삼을 게 아니라, 저 영상 속 '진짜' 인물을 찾아서 증인으로 세우면 간단합니다. 판사 앞에서 실제 얼굴과 영상을 확인하게 하면, 그 당시 다른 사진까지를 대조하게 하면 끝납니다. 

 

저 영상 속 인물이 그 대단한 "인턴확인서" 관련자가 아니라 연쇄살인범이었다면 설마 우리나라 수사기관과 검찰이 못 찾아낼 리가 없겠지요. 지금 연쇄살인범급 사건으로까지 키워놓으셨으니 공개적으로 현상금이라도 걸어서 저 인물을 찾아주세요.

 

지겨워서 못 살겠습니다. 어제 나온 증인들 말 들어보니까 검찰조사나 수사 받다가 사람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가 짐작될 정도입니다. 

 

존경하는 검찰님, 더 시간 끌지 마시고, 더 애꿎은 피해자들 만들지 마시고, 저 영상 속 '진짜' 주인공을 찾아주세요!

 

 

<이창봉 가톨릭대 교수>

한국 언론의 편파적 왜곡 보도

 

두 보도 내용을 비교해 보십시오. 하나는 사실과 진실을 보도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전체 사실 중 한 파편 조각을 부풀려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역시 종양일보가 하는 짓이란~ 

 

기가 막히네요. 한국 기자들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사실 자체도 제대로 보도를 못하나요? 법정에서 아래와 같은 심문이 분명히 오고갔는데 어떻게 저렇게 제목을 뽑아서 마치 조국 가족이 단체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듯 보도할 수 있는지?? 

 

 

뉴시스 기자는 법정 심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확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변호인이 '이 시점에서 딸 조씨가 맞는지 아닌지 말해 달라'고 하자, 박씨는 "저는 검찰 조사에서 영상을 보여줄 때 '저거 딸 조씨가 맞다'고 얘기했다"며 "저도 딸 조씨를 오래 봐왔기 때문에 딱 보자마자 '이건 딸 조씨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이 '비록 10년 전이지만 사진들이 다 동일한 딸 조씨가 맞다'고 재차 묻자, 박씨는 "네 맞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딸 조씨가 왼손잡이에 펜을 잡는 모습이 독특한데, 세미나 영상 속 여학생이 펜을 잡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했다.

 

다만 검찰이 '세미나장에 딸 조씨가 왔던 것을 본 기억이 있나'라고 질문하자, 박씨는 "그 기억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세미나 영상 속 여학생이 딸 조씨인 것은 맞지만, 당시 세미나장에서 딸 조씨를 본 기억은 없다는 것이다.“

 

이 심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증인은 "세미나에서 본 적이 없다“ 즉 그 기억은 없다는 뜻이지 그녀가 거기에 없었다고 증언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우 상식적으로 볼 때 나도 학회에 자주 가지만 학회에서 날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 나를 본 기억이 없다고 증언하면 내가 거기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전체 동영상에 모습이 보이는데 그 증인 하나를 불러다가 나를 학회 현장에서 본 적이 없다는 증언이 내가 거기 없었다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나요?

 

더구나 그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그 증인조차 나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비상식적인 논리이자 추론인지?? 어이가 없네요. 이 사회 검언 세력들의 횡포에 치가 떨리네요. 이 사건 말고도 얼마나 억울한 사람들이 많았을지 상상이 갑니다.

 

"경향 최근에 갑자기 돌변해서 극우적인 태도를 보이네요. 윤석열 빨아주기를 하지를 않나 뭔가 분명히 뒤에서 압박이나 거래가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쪽팔린줄도 모르고 언론사로서의 정체성과 자존심도 포기한채 제2의 조선일보가 되고 싶은가 봅니다. 강진구기자 내칠때부터 느낌이 왔어요." -Nicole@kyjforever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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