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친구 양심고백 "세미나장 속 여성은 조민이 100% 맞다"..서울대 인턴의혹 실마리 풀리나

'조민 세미나 참석 여부 서울대 인턴확인서 허위 의혹 핵심 쟁점', '친구 장씨"보복심에 기반을 둔 억측이 진실을 가렸다" 사죄'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7/26 [16:15]

[국회=윤재식 기자] 지난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재판에 증인으로 참여해 세미나장을 찍은 캡쳐 사진 속 여성이 “(조국 전 장관 딸) 조씨가 90% 맞다며 애매한 답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조민 양의 한영외고 친구 장 모 씨가 조 양이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맞다고 양심고백을 했다.

 

▲  조민 양 고등학교 동창 장 씨가 양심고백한 페이스북 글  © 페이스북 갈무리

 

장 씨는 25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보복심에 기반을 둔 억측이 진실을 가렸다면서 세미나의 비디오에 찍힌 안경 쓴 여학생의 정체는 조민 양이 맞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자신이 1심에서 조국 일가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용서를 구했다.

 

장 씨는 글에서 이번 증인 출석으로 몇 가지 중요한 교훈들을 얻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유에 대해 집권당 반대 세력들이 조국 교수가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인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조국과 정경심 교수는 이런 속상하고 억울한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언론은 정말 문제가 많다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과장된 헤드라인’,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거짓 본문때문에 조국 교수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자신 같은 대다수의 국민 역시 거짓에 세뇌를 당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장 씨는 조민 양과 세미나 동안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었지만 조 양은 사형제도 세미나를 분명 참석하였으며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조 양이 아예 오지 않았다라고 한 것이라며 지난 1심 재판의 진술 번복에 대한 해명을 했다.

 

마지막으로 장 씨는 표창장 쟁점 때문에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오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면서 저의 증오심과 적개심, 인터넷으로 세뇌된 삐뚤어진 마음 때문에 그날 보복적이고 경솔한 진술을 하게 한 것 같다고 참회했다.

 

이 의미없는 진흙탕 싸움이 어서 끝나고 (조국)교수님의 가정도 예전과 같이 평화를 되찾았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 양의 세미나 참석 여부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허위 의혹의 핵심 쟁점이다.

 

검찰은 조민 양이 20095월 서울대 공익인권법 센터 주최로 열린 동북아시아 사형제도 국제학술회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심 재판부는 이번 양심고백했던 장 씨 등 조민 양 친구들의 조민 세미나 불참’ 진술을 인정하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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