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TV는 양재택 모친을 협박하지 않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7/28 [17:02]
28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사진. 위치는 종각역 부근 홍길동 서적의  담벼락 그래픽. 네티즌은 "상호부터 홍길동 대박용자" "성지순례" "돈쭐내자" 등으로 응원하고 있다.

 

양재택 모친 인터뷰를 문제 삼아 윤석열과 양재택이 열린공감TV에 강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나는 기자의 취재윤리도 관련법도 잘 모르지만 열공TV는 잘못한 것이 없어 보인다. 이동재의 취재는 불법이고 열공TV의 취재는 불법이 아니라는 것은 그냥 알겠다.

 

이동재는 감옥에 있는 약자를 협박했고 가족을 인질로 거짓증언을 유도했다. 검찰총장과 대척점에 있는 유시민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주면 자신이 유력검사를 통해 추가기소를 막아줄 수 있는 것처럼 회유했다.

 

그러나 이동재는 1심 무죄로 풀려났다.

 

열공TV는 양재택 모친을 협박하지 않았다.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오히려 양재택 모친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분위기였다.

 

분명한 것은 아들을 배신한 김건희 모녀에 대한 적대감이었다. 양재택이 기러기 아빠로 혼자 있을 때 둘이 정분이 났다며 동거사실을 인정했다. 자신에게 ‘어머니’ ‘엄마’라고 하며 살갑게 굴던 김명신이 아들을 버리고 윤석열과 결혼한 것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놀라운 점은 윤석열과 신혼여행을 떠나며 김건희가 양재택의 모친에게 자신과 양재택의 관계를 입단속시키는 듯한 말을 했다는 것이다. 김건희가 평범한 사람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양재택 모친의 말은 김건희 친족들의 말과 정확히 일치한다. 최은순을 돌봐주고 어린 김건희를 키워준 김건희의 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한 인척들은 ‘젊은 년이 왜 애 달린 늙은 남자와 결혼하려 하느냐’, ‘첩’이라는 말까지 했었다. 김건희의 작은 할머니는 최은순과 함께 양재택의 모친 자택을 찾아가 만나기도 했었다.

 

이제 양재택과 김건희의 관계는 도저히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정대택씨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증언과 김건희 친족들의 증언, 그리고 양재택 모친의 증언이 완전히 일치한다. 양재택은 김건희와 함께 해외 여행한 것까지 인정했다.

 

제이슨이라는 사람 부탁으로 함께 갔다는 같잖은 핑계를 끼워 넣기는 했다만.

더 추악한 것은 양재택이나 윤석열이 아니라 언론이다.

 

정신이 온전하지 못했던 형의 말을 이용해 이재명을 공격했던 언론, 도박중독자 손혜원 동생의 말로 손혜원을 공격했던 언론. 이재명 형이나 손혜원 동생은 그 병이 원인이 돼서 생을 마쳤다.

 

그들의 말을 아무 검증 없이 보도하던 기자들이 이제는 멀쩡한 양재택 모친을 치매로 몰며 양재택과 윤석열을 변호한다. 신뢰도 세계꼴찌는 쉽게 되지 않는다.

 

열공TV 정피디가 입장을 밝혔다.

『정신이 또렸한 노모를 치매환자로 내몬 비정한 아들과 윤석열 캠프는 응당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치매환자임에도 노부모들을 오랫동안 팔당 근처 전원주택에 방치한 채 몇 달째 연락조차 없는 양 전 검사는 ‘모친의 장기 요양등급’ ‘장애 등급’ ‘의료기관 진단서’ 등을 공개해야한다.』

 

윤석열과 양재택에게 묻는다.

너희와 너희 졸개들처럼 열공TV가 양재택 모친에게 진술 연습을 시켰느냐? 진술문을 써주고 외우게 했느냐?

 

윤석열이 좀 더 버텨주길 바라는데 너무 빨리 무너져서 아쉬운 마음도 좀 있다.

 

글쓴이: 최동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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