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열린민주당과 통합해 보수대연합에 맞서야 한다" ..대선을 위한 범여권 통합 제안

'秋 "열린민주당과 공유정책부터 연대하며 통합 시작"', '국민의힘의 윤석열, 최재형 입당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힘 합당 논의 무시할 수 없어'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8/09 [14:58]

[국회=윤재식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보수대연합에 대항을 위해 열린민주당과의 범여권 통합을 제안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전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했다     © 추미애 후보 유튜브


추미애 후보는 이날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정부 탄생과 촛불민주주의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으로 문재인정부 2기이자 민주정부 4기 수립을 함께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최재형 입당에 이어 안철수의 국민의당까지 합당 논의가 진행 되는 상황이지만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전체적 구도의 변화를 외면한 채 대선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거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추 후보는 본선은 그리 만만치 않다. 우리끼리라도 똘똘 뭉쳐야 겨우 이길까 말까한 상황이다면서 이재명 후보 등 당내 주요 경선 후보들이 네거티브 중단을 다짐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26년의 정치 역정 속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분열만큼 나쁜 것은 없다고 몸서리치게 배웠었다며 열린민주당과의 지난 총선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한 입장차이로 시작한 반목과 갈등 그리고 대립과 앙금도 남아 있지만 대통합의 용광로에 모두 집어넣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며 다시 하나로 더 크게 녹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위해 민주당에게는 열린민주당과 공유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의 정책연대부터 시작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통합에 동의하는 당 경선 후보들에게는 함께 통합에 대한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추 후보는 통합과 승리의 길에 기꺼이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어떤 아픔도 분열보다, 패배보다 아프지 않을 것이다고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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