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의혹 윤석열 캠프 소속 의원들 캠프 사퇴..'정찬민 외 2명'

'정찬민과 한무경 자진 캠프 탈퇴', '탈당조치 받지 않은 안병길도 尹캠프 사퇴표명'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8/25 [11:09]

[국회=윤재식 기자]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이하 권익위) 부동산 전수조사에 문제가 발견됐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소속 인사 대부분이 캠프 사퇴의사를 밝혔다.

 

▲ 이번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당으로 부터는 출당 조치를 권고 받은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캠프에서 자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작년 12월9일 연녹색 상의를 입고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산업재해 유족들과 같은 공간에서 "때밀이들"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해 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윤재식 기자

 

국민의힘에서는 24일 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이후 의혹이 제기된 12명 중 정찬민 의원 등 5명에 대해서는 본인의 문제거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탈당을 요구했다. 단,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은 제명을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권익위로부터 부동산 투기 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국민의힘 의원 12명 중 5(정찬민, 송석준, 안병길, 이철규, 한무경)이 윤석열 캠프 소속인사였다.

 

이중 윤석열 캠프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찬민 의원과, 조직본부장 이철규 의원, 산업정책 본부장 한무경 등 3명은 부동산 의혹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국민의힘으로 부터 탈당 요구 조치를 받았다.

 

▲ 24일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기자들과 소통하는 공보단체 카톡방을 통해 권익위 부동산 전수 조사 이후 상캠프상황을 전했다    © 윤석열 공보 단체카톡방


이에 윤석열 캠프는 대변인을 통해 한무경, 정찬민 의원은 캠프 관련 직책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이를 수용했다. 이철규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하여 당에 추가 해명 기회를 요청했기에 소명 절차를 지켜본 뒤 판단하기로 했다고 권익위 발표 이후 캠프상황을 전했다.

 

또 윤석열 캠프 홍보본부장 안병길 의원은 당에서 탈당조치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캠프에 사의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몸담고 있는 당과 캠프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모든 직책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 후보  캠프 소속 의원들 중 3명이 부동산 의혹으로 캠프를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캠프 제공

 

한편,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이번 권익위 전수조사에서 혐의자로 지목된 윤희숙 의원은 25일 결국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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